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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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들려 친정 들갔다가 시방 집 왔시야
으휴 3년 전? 인가도 화장실 가다가 머리 깨져가
피가 난자했는데
오늘 또 그랬나바
8 시 즈음 압지한티 2번 즈나 왔는데
자고 있어서 아범한티 했나바
즈나 받으니 대학병원응급실이람서 끊더라는겨
다급히 갔드만 이미 처치 다 했는지 머리 호즈키스 찍어놓고 붕대감고
씨티 찍었나바 압지는 원무과 갔고
근디 하마 엄마가 맨발로 앉아있는겨
119 응급대원이 와서 업고 내려가서 응급차 타고 와서
맨발이란겨
내 양말 새거 신고가서 벗어 신기고
휠체어 태우는데 하마 옆에 있던 외국인여자가
우리 행동보더니 힝이 장사인지 척 들어서 탁 앉히더라구
허 대단하대 고맙다했는데 고개 들어 얼굴보니
독일계 같드라 뼈대가 굵고 건장혀
암튼 친정갔는데
아휴 압지가 구급차 오기 전
얼른 치웠다는데
걸레가 온통 피로물들고
엄마가 옷을 갈아입고 갔는데
노란 티샤쓰가 완전히 피여
글도 글찮은게 울엄니가 아스피린계 약을 드셔서
한번 피가나면 잘 멈추질않거든
피를 묽게하는게 아스피린계자녀
티샤쓰ㅇ버린다니까 막내딸이사준거라고 물에담가놓라는디
이건모 핏물 좀 빼려고 다섯번을 대야에 넣고 비벼도
어마무시하드만 빨래비누로 문지르고 솔질해서
탈수시켜 봤더니 이미 자국 난 곳이 얼룩해서
다시 비벼빨고 탈수했는데 젖은상태에서 얼룩이 연하게 있는데
마르면 괜찮을거 같드만
아주그냥 식겁을 했는데
추석에 갔을 때 나두이구라져서
뒷통수랑 눈이 새카맣게 멍들었었거든
씨티결과 안와골절이 의심스럽다고
다음주 초 성형외과 외래 예약해주드라고
에허 하필 안와여???
댓글목록
많이 놀라셨겠네요..ㅠㅠ
연세 있으신분들은 낙상이 위험하다는데...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