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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용돈 하니까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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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471회 작성일 25-08-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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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엄니는 항상 내 생일에 만 원을 주심.ㅎ

그리고 울 딸 고딩대딩 올라갈 때 백 만 원씩 주고 아들도 학교 갈 때 주고

명절 세뱃돈은 딸 보다는 아들에게 더 많이 줌. 이유는 아들이라고 차별을 했음.


울 엄마도 울 딸 대학교 갈 때 백 만 원 줬는데 엄마 돈은 받지 않고 다시 돌려 줌.

풍비박산 난 친정 엄니는 그닥 여유롭지 않은 걸 아니까 절대 받지 않았음.


양가 부모님들 다 돌아 가시니 이젠 남의 편만 애들 용돈 줌.

딸은 60만 아들은 50만 주고 난 가끔 주고 싶을 때만 줌.

매월 딸에게 30만 이자 줌.


엄니 돌아가실 때까지 매월 30만 원 용돈 드렸고 큰일 있을 때마다 도와 드림.

맘 내키면 맛난 거 사드시라고 백 만씩 부쳐 드리고 나름 월급 타서 물질적으로 열심 효도 하려고 했음.


가만 생각해보니까

친정에 준 게 5000만 원은 됨.


그래도 내가 받은 거에 생각하면 세발의 피라서 늘 부모님께 더 효도하지 못했음에 미안한 마음이 듦.


다시 30대로 돌아간다면 결혼 안 하고 열심 직장 생활해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삶을 살고싶음.


흔히들 말하듯이 이번 생은 폭망임.ㅋ

추천1

댓글목록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고 시엄니 야박하셨네요
며늘 만원 용돈이라니  ㅎㅎ

잘 사셨어요~~~도장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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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시골 촌녀가 서울 오니 바나나와 키위를 팔기에 낱개에 2000원 주고 바나나 많이 사 먹음. 당시 용돈을 월 20만 원이었음. 월말에는 용돈이 떨어져서 차비가 없어 버스를 못 타고  걸어 본 적이 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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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깡시골에서 친구들 국민핵만 졸업하고 서울 공장으로 내몰릴 시절에 땅팔고 상가터 팔아 돈 대 준 녀는 깡시골에서 내가 유일함.ㅎㅎ 그렇다고 공부를 잘했으면 말은 안해. 그냥 대학가고 싶어서 보내 달라고 떼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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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울 아부지는 대학가고 싶다고 떼를 쓰니까  상가 부지 팔고 땅 팔아 서울에 집 얻어 주고 등록금 대줌. 그 돈 지금 환산하면  아주 큼. 받은 돈  코딱지만큼도 되갚지 못했는데 부모님은 한 번도 나한테 돈 얘기 안 했음. 그래서 지나고보니 미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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