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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일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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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 댓글 0건 조회 653회 작성일 23-01-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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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자식


천성 다 달라,



세월 흐를수록 더 단단해질 옹이 같은


인간 본새가



어미 아비에게


빤히 보이지 않겠어?



아픈 손가락


무심할 손가락


자식의 성향이 세월 속에 어찌 각인되어 있는 가는


명명해.



하물며


부모 자식 간에도 그러한데,



비러 처먹을 게시판에서도


그게 없을까?



의미 없는 따숩게 느껴지는 댓글 한 줄


괜히 고마우면 호감이고


한편이 되는 거지



그런 군중에는


음흉한 놈, 덜 떨어진 놈, 계획적인 놈


아무 생각 없는 놈도 있는 거야



여튼


감정에 따른 왜곡은 알게 모르게 대단해서


보이는 것과 다른


보고 싶은 것에 대해


엄청난 확신을 가지고 현상을 바라보게 되지.



그런 인간들이


넘쳐나는 게시판엔


비릿내가 넘쳐나기 마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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