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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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사또
댓글 2건
조회 663회
작성일 22-11-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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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5.
4년 전 까지 연봉 1억은 받았죠.
평생 직장생활만 하다 퇴직 하시곤 할게 없으시니,
운동,집 청소,..
그러다 지겨우셨는지 쌩뚱맞게 요리학원을 다니셨던 모양.
뭔 자격증을 따신다고 요즘 애 쓰시나 봅니다.
난 오늘 알았고,
와이프 한텐 진즉에 말하길 아들한텐 말 하지 말라고 그랬다네요.
쪽팔리셨나봐요.
아줌마들 칼질 따라가기 힘드시답니다.
그래도 시험때 시간안에 완성하고 싶으시답니다.
평생 엄니가 해준 밥만드신 분이...
꼭 합격 하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으로만 전합니다.
아래는 압지 학원에서 연습한 음식들.
추천8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와 아버님 존경스럽고 멋지네요
그냥 쉬시지 않고 무언가를 다시 시작한다는
열정이 대단하세요
그 열정이시면 꼭 합격 하시리라 믿습니다ㅎ
호랑사또 작성일
전 울 아부지를 닮지않은것 같아요.
요리는 참 어려운 분야라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