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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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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2,085회 작성일 19-07-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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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전신을 깎아대는


풍파속에서



버틴 자존심은 날카로운


시선이 되고,


세심이 살펴보지 못한


그림자들은



부끄러움이 되었다.



시인은


저 하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사유자는 


저 하늘의 뜻을 읊어된다던데




짓눌리는 하늘아래


오늘도 


무엇하나 뚜렷이 택하지 않은채




몹쓸 말 한 마디는


누군가를 아프게 할수도 있겠거니


죄 하나 더 얹는 기분이다.



취한 탓이라 우기기엔,


제 스스로 넘쳐난


가여움 땜에 견딜 수가 없다.




차카게 살자.

추천3

댓글목록

수애 작성일

마음의 노도에
무척 괴로우시군요?^^

바람이 미치고
파도가 노하는...

질풍노도의 시간을 견디며
지나온 연륜이
마음평정에 익숙할까요?

우리 모두 착하게 삽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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