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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빛사냥꾼 댓글 2건 조회 2,044회 작성일 19-04-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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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때문에 잠이 깨었다.


건너편 체육관(태권도) 앞에서

술취한 중년의 남자는

개x키 십x키를 외치고 ᆢ

포대기에 아이를 업은 아낙네는 말린다.

(여러모로 구도가 안 되는 그림인데ᆢ)


체육관 관장에게 전화해서

나서지 말고 보내주라 했다.


포대기에 애를 업은 아낙네가

너무 슬퍼 보였다.

울면서 남편을 말리더라.


..내가 사는 곳은 저층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있는 경계선이다.


소방도로가 나고

환경은 나빠졌지만 ᆢ

오랫동안 산 단독주택 거주자들은

정도 있고 집주변은 담배꽁초 하나도 치우는 분들이다.

(서로 얼굴을 알기에

나는 동네에서 술도 안 먹는다.

금방 소문이 나니까)


이곳에도 자본주의의 신인

돈이 들어오고 원룸도 생겨났다.

쓰레기 분리수거도 안하고 ᆢ


어쩔수 없다

살아온 내 나이 허울만큼

보고 산다.


세상을 향한 분노도 없다.

이제 수긍하며 살아야니까.


예전이면 택도 없고

오라진 가오로 한마디 할 법도 한데

참는다.


근데 이 밤은 언제 지나가지 ᆢ

지루한 밤이 될 것 같다.



추천2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잠을 잘 청하세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책을 보세요.
그람 금방 잠올것임
지루한 철학책을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책을 보세요.
그람 금방 잠올것임
지루한 철학책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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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잠을 잘 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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