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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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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6건 조회 980회 작성일 22-08-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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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등 밀어 드리는게 

왜 노노노놉이고

왜 있을 수 없는 일이여?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한시대를 풍미한 '윤정' 이란

모델이 있었다

한동네 살았는데

같은 목욕탕을 다녔어

혼자도 오고 연로한 시어머니 

모시고도 왔는데

세신사 한테 몸 맡기는걸 본 적이 없다

나란히 앉아 손수 때밀고

시어머니 등을 밀어 드리더라구

한번은 혼자와서 구석탱이서

때를 밀고 있는데

같이간 친구가 등 밀어주겠다고 

오지랖을 떠니 고맙다고

덥석 등짝을 내밀더라고ㅋ

음료수 사주고 갔다


은행에서 돌고래서 수시로 마주쳤는데 

그래 소박 할 수가 없어

맨얼굴로 다녀도 빛이 나

아주 고혹적이야


남편 하는일이 잘 안됬는지

집도 내놨다는 소릴 들어었는데

속으로 든 생각이 경제적으

힘들어져도 그 이유만으로

부부간 파토 날 일은 없겠다는

괜한 믿음이 주고받은 스토리 없는 

사이에 들었지뭐야ㅋ


영화 써니에 나온던데

그래 반갑더라


어디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윤 정씨



추천10

댓글목록

best 타불라라사 작성일

커피 광고 모델 혹 그녀? 내보다 효녀네 ᆢ난 엄니집 탕에 코로나로 뜨문뜨문 떼 밀어드려ㅋ.

ᆢ등만^

좋아요 3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방금 찾아봤는디
너무 이국적이고 고혹, 우아하게 생겼네야
시엄니랑 목탕다닐정도믄 효부네

절케생긴사람도 시부모 공경하며 사는거보믄
사람 인격 훈륭하다

내는 딱 세번 같이 갔는디
울엄니  큭 들가기전 복숭아 하나 까드시고
세신사 몸 맡기고 나오셔가 또 복숭아 ㅠ

머 드시러가러  목탕가는거가트 ㅋㅋ

좋아요 1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나두 못갈거가트

이건모 새댁때  몸검사하러 같이가자는건지
거절도 몬하고 따라갓

좋아요 1
타불라라사 작성일

커피 광고 모델 혹 그녀? 내보다 효녀네 ᆢ난 엄니집 탕에 코로나로 뜨문뜨문 떼 밀어드려ㅋ.

ᆢ등만^

좋아요 3
야한달 작성일

응 화장품도 하고 연예가중계 인가?
엠씨도 하고 많이 날렸지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방금 찾아봤는디
너무 이국적이고 고혹, 우아하게 생겼네야
시엄니랑 목탕다닐정도믄 효부네

절케생긴사람도 시부모 공경하며 사는거보믄
사람 인격 훈륭하다

내는 딱 세번 같이 갔는디
울엄니  큭 들가기전 복숭아 하나 까드시고
세신사 몸 맡기고 나오셔가 또 복숭아 ㅠ

머 드시러가러  목탕가는거가트 ㅋㅋ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자연미인여
수수하게 장보러 나오고 글더라고
며느리랑 목욕탕 가는건
내가 아 부끄러ㅋ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나두 못갈거가트

이건모 새댁때  몸검사하러 같이가자는건지
거절도 몬하고 따라갓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며느리가 가자면 거절하기가 쉬워
시엄니가 가자면 거절을 차마 못할듯ㅜ
윤정은 어머니 같이가요 그러고
모시고 온듯해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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