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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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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더로우 댓글 9건 조회 693회 작성일 24-0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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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공감하는 나방스님의 글을 읽으며

단박에 차단을 눌렀으니이이이...


인맥이 나에게 주는 상식적인 삶의 요령이나 이득을 버린 지는

꽤 되었다.


그 차단은 불과 몇달 전에 뜬금포로 걸려온 전화때문이었는데

친구라기도 그렇고 아니라기에는 마땅한 친구?의 몇년 만의 전화 한 통

으로부터 비롯한 것이었다.


나방스님처럼 금전 관계는 아니고

그저 젊은 시절, 직장 인연의 동년배여서 

그걸 그저 친구류?로 분류한다면 그럴수두 없지는 않으나

나는 내심 분류에 까탈스런 못된 성격이 문제랄 수는 있겠다.


여튼 친구란 거는 만행도 추억이라고 어떤 순간이나 시절에

동질감이나 연대감을 가지고 지니게 되는 공동의 일들을

가져야 하는 것인데,이 친구가 유난히 자신의 잇속과 일신의 편리를

노골적으로 말하거나 드러내는 일이 잣다보니까

정내미(그 정남이 아님)가 현저히 맙맛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했던 것이다.


그런 행동이 점차로 누적되면서 나는 마음속으로 친구는 커녕

행인 1,2,3에도 자리잡지 못하는 존재로 되었는데

문득 전화가,그것도 토요일 저녁 느즈막히

거나한 목소리로 저편에서 모르는 번호로 십우리는 거다.

"칭구야,잘 지내고 있었능가아아아아.......?"넉살도 좋게.

고항 바다에서 홀로 한 잔 하다보니 생각이 났대나 모래나아...


"우리 친구는 아니잖은가,노년에 접어드는데 근강 잘 챙기구 잘 사시게"

로 전화를 끊었다.


돈으로 벼락을 내려준대두 마뜩찮은뎁...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전통하면서 지내고 싶은 맘은 1도 없었던 거다.


보고 싶지 않은 사람과 안 보면서 살 수 있는 것도

복이라면 복인 것이다.



추천18

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지나가는 행인 3은 그냥 지나가시지?ㅋ

좋아요 3
best 온앤온 작성일

우리 만남은 마뜩찮게 생각하지 미시고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전통하면서 지내 보아여 더더로우님

좋아요 2
best 더더로우 작성일

ㅋ석 줄 이내로 댓글을 부탁해여...웅?말쫌 드러여,젭알....

좋아요 2
best 야한달 작성일

오셨세요 로님 오시면 제가 젤 반가운 거
아시죠?(생색ㅋ)

그게요 일대일 일때 차단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없는데요
연줄걸리듯 연계된 관계는
속세를 떠나지않는 한 어렵드라고요ㅜ

좋아요 2
best 더더로우 작성일

ㅋ은제에....만나보기는 했구여어?
정서적으로는 느을~교감하구 있시여...오내논아자씨!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오셨세요 로님 오시면 제가 젤 반가운 거
아시죠?(생색ㅋ)

그게요 일대일 일때 차단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없는데요
연줄걸리듯 연계된 관계는
속세를 떠나지않는 한 어렵드라고요ㅜ

좋아요 2
바화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더더로우 작성일

ㅋ석 줄 이내로 댓글을 부탁해여...웅?말쫌 드러여,젭알....

좋아요 2
바화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야한달 작성일

지나가는 행인 3은 그냥 지나가시지?ㅋ

좋아요 3
온앤온 작성일

우리 만남은 마뜩찮게 생각하지 미시고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전통하면서 지내 보아여 더더로우님

좋아요 2
더더로우 작성일

ㅋ은제에....만나보기는 했구여어?
정서적으로는 느을~교감하구 있시여...오내논아자씨!

좋아요 1
온앤온 작성일

전 동성과 육체적, 공간적 교감은 싫어합니다 로우오빠님

좋아요 0
더더로우 작성일

ㅋ육체는 공감허요잉...
공간은 머...내 맘대루 되간디..........?오내논 아자씨.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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