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 자유게시판

청소하고   어제 빨래한거 일부 개키고  린넨샤스  세장 다려놓고

또  검은 빨래 하고 널었는디

무아지경 청소 도중에

아덜이 와서  새밥해서 참치 넣고 김치볶음밥에

계란 후라이 두개 얹어주고

설거지하고  또 걸레질하고

끝난다음  청소기를 다시 돌맀네

여행가기 전에  쓰레기 정리 다 혔는디

다녀와서  엄청난  쓰레기가 또 나와 정리해서

복도에 내다 놨시야

이제사  누워서 등허리 좀 펴는중여

거기도  금욜은  오전오후  비가 내렸는디

여기도  날씨가 션찮은가

영  해가 덜 들고  음산하니  춥네야

떠나는 토욜 으찌나 추운지

내복바지에  옷 껴입고 나갔는디

비가 부슬부슬 오고 공항에서 몸이 얼어 춥드만

그 날씨가 계속 이어졌었나브아

오키나와는 여행지로는 비추천여

바다는 산호섬으로 진짜 깨끗하고 이쁘던데

70년대 같아

나무나  그런거이 전부 밀림정글처럼  관리가 안되어있고

전봇대가  그래 많은거 처음 봐

인구도 적은지  슈퍼앞이나 사람 있지  거리에 시ㅣ람이 읎고

건물들 관리도 안하는지  페인트 벗겨진게  불탄집들 같고

음산하고 무섭드라

대신 음식은 참 맛나고  임연수 구이가 시상에나  너무 야들하나

잘 구웠드라 회도 싸고

먹는여행 아닌다음에야  그냥  쏘쏘

차 렌트안하면  밖에 못나가  뭐시기가 거시기가 느무 멀리있음

신기한건  대한민국 커피숍ㄱ 만큼  편의점 수가 많고

대신 커피숖은 읎오

커피숖 거리는 따로 해변가  공항가는쪽 한군데임

주차자리 읎어 지나만 갔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