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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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가 미리 목욕부터하고 장실청소
방 정리 창틀을 닦아뒀네
일욜은 식구덜이 비어서 청소하기 알맞춤여
드뎌 동생이 목동생활 청산하고 울집 근처로 이사온다고
울동네 개엄니 동네 타펠 여러군데 보고 다니느라
바쁜가벼
부모나 시댁이나 형제나 솔까 멀리
떨어져 사는기 좋다고 생각하는디
워뗜가몰러 나만 그른가?
암튼 빨래 삶아조지고 그사이 청소기 돌려놨고
시방 방 두개 걸레질 혔는디
머리땀이 비오듯 쏟아지가
잠시 쉰다야
개엄니 머리땀땜시 두피보톡스 맞았는데 아파 죽는줄알았다네
낸 평소 두피땀은 안나는편이라 게않은디 겨땀이 문제
약국서 겨땀 억제제 사서 발랐다가
가려운 부작용와서 삼일을 고생하고설랑 것도 몬바르는디
겨드랭에 보톡슬 맞아야할랑가몰러
눈가주름도 즈글즈글 심해지는군하
마져 걸레질하구 창문 닦아야지
1주 내내 창을 자주 열어놨더니
마음이 굽굽하다야~~
나두 도시락 싸들고 소풍가고잡다
달언니 쫒아서 파크골프 배아얄 듯!!!
한 번 붙어보자규~
댓글목록

혈연관계 포함 모든 인간관계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


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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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털 제거하고 걍 좀 내비둬라 가만있질 못 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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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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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은 소톱질좀 하러가야지
한달 2틀 모지란디 벌써 무기로구나야 울버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