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면증이 되살아나다~~
페이지 정보

본문
요즘 감기약과 유행성이하선염 약을 복용 했었는데 그 약들 속에 졸음 오는 약이 있어
약만 먹으면 기면증 환자처럼 잠이 쏟아져서 잘 잤었는데...
그 약들을 끊은 후인지
어제 아들 터미널 태워주고 서울대공원 놀러 다녀왔는데도 밤에 잠이 오질 않아 새벽 세 시 이후에 잤더니
오늘 늦잠을 잤네.
일어나서 사우나 갔다가 아점 먹고 강화도 보리밭 구경 갈려고 했는데 식후 졸려서 소파에 누웠더니
잠이 들어 일어나니 저녁인지라.ㅠㅠ
노을멍 하며 요플레에 과일 찍어 먹고나니 하루가 다 갔네.
분리수거 하러 나간 김에 옆 아파트 한 바퀴 돌고 울 아파트 너구리 한 마리 산 다기에 찾으러 다니다 보니
너구리는 없고 고양이만 한 마리 발견하고 들어 왔다.
너구리 한 번 보고 싶은데 내 눈엔 안 나타나네.
너구리한테 물려도 광견병 위험 있다고들 조심하라고는 하더라.
어젠 그토록 덥던 날씨가 오늘은 바람 살짝 불고 선들해서 청남방 입고 나갔더니 딱 좋더라.
8000보 이상 걸어서 좋다.
하루는 또 이렇게 나가리다.ㅋㅋ
댓글목록

양재천 살 때,
너구리 많이 봤어요
가족 단위로 다니는데 하루는 벤치에
식구 넷이 몰려앉아 있더라구요
당시 병원균 옮긴다고 서울시서 너구리 잡기 활동해서
어느날부터 너구리 사라졌어요


광견병 위험 있어 그런 듯요. 너구리 찾으러 다니다가 헛탕 치고 왔네여.
원래 여기 아파트 들어서기 전에 너구리 부부가 살았었는데 한 마리가 로드킬 당해서 한 마리만 외롭게 정처없이 다니는 듯여.ㅠㅠ


아고
너구리는 철저히 가족단위로 다닌다는데
상실감이 커서 어째유 ㅠ


불쌍하다고들 다들 안쓰러워 해여.ㅠㅠ
좋아요 0
옆 아파트에 아지트 한 곳 찾아놨다. 전망 좋은 곳으로...
이 아파트 저 아파트 산책 다니는 게 좋다. 헬스장 안 간 지가 오래 됐넹.

낮에도 좋지만 밤 산책 하면서 야경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앞은 바다뷰 뒤는 도시뷰...요새 새로 입주 한 아크베이 보는 재미 쏠쏠~~

바화는 나보고 맨날 검정 바지만 입는다고 난린데 내가 옷이 많아도 편한 옷만 입는 편이다.
봄에 코코에 검은 마바지 편해서 두 벌, 작년에 똑같은 바지 한 벌 사서 세 벌로 검은 바지로 봄을 잘 지냈다.
편한 게 최고야.ㅎㅎ


지두 옷은 많이 자주 사는디
늘 입는거만 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