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울증 환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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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오락가락 한다.
늙어 호르몬 언발란스인지 말야.
아침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아서
설거지 하고 달걀찜 해서 아점 먹고
선풍기 분해해서 씻고 정리하고... .
바쁘게 집안 정리를 했는데... .
전화 두 통 받고나니 괜히 짜증이 나고 컨디션이 별로다.
사람들이 말이다
남이사 아무것도 안 하고 놀든지말든지 뭔 남의 걱정들을 해쌌는지
자기들 앞가림이나 하지.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난리다.
요새 주식이 좀 오르고 돈 좀 버니 다들 조증이 걸려서 난리네.
우리나라 사람들 젊으나늙으나 죽을 때까지 돈돈 하다가 결국은 돈의 노예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 하는 것 같다.
전화 두 통 받고 기분 잡쳤어.ㅋㅋ
댓글목록

돈 없어봐라
움직이지도 못한다
돈 최고여
근데 갱년기 같은데
답 없다
갱년기 늦네
낸 뒤늦게 찾아와서 혼꾸녕 났다
지금은 거의 올모스트다
처단하리라
스트레스 해소는 회자정리
모든 관계 정리하고
나를 되돌아 보는 것
나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갱년기는 평생 간다
모르고 지나가는 고지 모
날이 꾸리꾸리 하네


갱년기 5년 심하게 앓다가 지나감.
늙으면 돈으로 살아지는 건 맞지만 없으면 또 어때.
집에서 커피 타서 들고 다니면서 산책 다니면 되지.
공짜 도서관 가서 책 읽고 션한 곳들 많잖아. 백화점 아이쇼핑.
공짜 미술관 등등

글 좀 쓰려고 들어왔더니 느려터져서 더 짜증이 올라오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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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이맨이나 먹자...아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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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돈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 감놔라배놔라 하면서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푼수를 두니 할말이 없네.ㅠㅠ
내가 내 돈 쓰면서 맨날 놀든지말든지 관심들 노노.
재태크는 아무나 하남? 까먹지나 말고 그냥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