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늦잠자니 오전이 순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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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과 저녁을 사 먹고
옆 동네까지 한 바퀴 걷고 노을멍 하고 들어왔더니
피곤 했던지 일찍 잠들어 새벽에 요의가 느껴져서 일찍 깼다.
너튜브 보다가 또 잠들다가 꿈 꾸다가 깨니 아홉 시네.
백조라 딱히 할 일은 없는 아침인지라
언니가 키워 보라고 준 작은 제라늄을 열심히 물 주고 보살폈더니
분홍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더라.
기분이 좋아 자꾸 보게 된다.
날씨는 찌뿌둥 하지만 그래도 비는 오질 않고 어제 맑던 바다는 잿빛으로 변했다.
연잎밥 쪄서 김 싸서 반만 먹고
토마토마리네이드 만든 거 좀 먹고
커피 내려 마시면서 책 좀 읽다가 노트북을 켰다.
점점 백조의 생활에 적응이 돼 감을 느끼며 온니 내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살아야지
그리 생각하며 살아진다.ㅎㅎ
세상은 늘 시끄러웠고 오늘이라고 변하진 않는다.
우리 서민은 그저 평범한 일상을 즐길지어다.
책 읽으면서 요즘 연예인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오늘은 김호영, 윤미라가 유튜브를 시작했기에 보고 알곡텃밭의 농사일기를 보면서 놀고 있다.
오늘은 낼 가족들 모이기에
코코가서 괴기를 좀 사고 수박을 한 덩이 사서 션하게 먹을까 한다.
우리 나이엔 그저 재밌게 살아가자고여.
인생 뭐 있슈~~`
댓글목록

배우들이 죄다 유투버로
직업 전환을 하네요
꼭두새벽에 운동하는 날은
하루가 길어요

2
제라늄
내 옛날 닉이네
노을 멋있다
연잎밥
효재 생각나네
어구 연잎밥 맛있게 하는구멍
ㅎ
굿굿
/

마자유
주부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한디
어찌 저는 집순이가 매일 고단한지 차말로
심 부족인가봐유
올 수박 달고 맛나서 좋아여 ㅎㅎ


좀 더 시간이 지나고 혼자 지낼 시간이 오면 그땐 우울감 올지도 몰라요.ㅎㅎ
바쁜 게 좋아요. 지나고 보니요.
저번에 수박 한 덩이 사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오늘도 달고 맛난 수박 사와얄 듯요.


어젠 아들과 모 먹은겨 ? 개궁금하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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