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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168회 작성일 25-11-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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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잔 이유가

아니 깼는데 계속 누워서 눈 감고 있었음.

천둥이 치고 바람 불고 비가 오니 계속 아침이 오지 않은 줄 알고 늦게 일어난 이유도 있다.


일어나서

이틀 전 사온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하여 아들 이불 걷어내고 바꿔줬다.

그동안 가을 이불이라서 새로 사줌.


그리고

쇠고기무국 팍팍 끓이고 시금치 무친 거와 김치 해서 밥 먹고

사우나 갔다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갈까 하다가 귀찮아서 낼 갈까 맘 고쳐 먹고

커피 한 잔 내려 보온병에 넣고 도서관 가서 1Q84 읽는데 집중이 안 되고 눈도 침침한 게 맑게 안 보이고

딴 생각도 사이사이 나고...

쉬멍놀멍 오늘은 300쪽까지만 읽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잼 없이 전화만 길게 하는 아짐이 전화가 왔다.ㅠㅠ

운전하면서 스피커음으로 돌려 놓고 수다 하면서 집 와서 까지도 전화를 끊지 않아서 저녁까지 먹으면서 전화를 하다가 끊었네.ㅠㅠ


내년에 미국으로 한 달 여행 가는데 그 한 달 동안 나보고 자기가 하는 일을 해달라는 거여.

한 마디로 거절했어.

하루 4시간도 버거워 못하는데 어떻게 하루 8시간 일하라는건지. 일도 잼 없고 말이지.

퇴사하고 가라고 그랬어.ㅠㅠ


그리고 뭐 쓰잘데기 없는 얘기하면서 전활 오래하네.

전화 올 때마다 안 받을 수도 없고 참 불편한 아짐인데

그런 아짐 두 명 있다.

어젠 일산아짐이 같은 부륜데 또 전화가 와서 지겹.


일산 아짐은 제주도로 바캉스 가자는ㅍ거여. 12월에...그래서 두 건 망년회가 1박 2일 잡혀 있어 못 간다고 했지.

이 아짐은 일산 살 때 같은 사무실 사회복지사였는데 시방은 요양원 원장한다.

일이 너무 힘들어서 12월까지 하고 그만 두고 실급을 받기로 했다고 하네.


전에 같이 크로아티아랑 보스니아 등등 동유럽까지 같이 여행 다녀 온 아짐인데 내 타입이 아니라 연락 안 하는데 심심하면 전화가 와여.

또 다른 아짐 한 명이 또 있는데 아주 독특햐...셋이 아주 가끔 만나는 사인데...


할 일 없을 때 함 보든가.


담주는 또 사회에서 만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중간 지점이 일산이라 일산에서 볼 듯.  점심 먹고 일찍 헤어지면 일산 아짐들 함 불러내 보든가.


늙어 다 귀차니즘, 점점 인간관계들 정리 중인데 자꾸 전화질을 해대네.ㅎ

추천1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날 찾는 사람이 많으면 좋기도
구찮기도 한거죠ㅎ
보사가 까칠하지 않고 무던하니
사람들이 좋아하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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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서서히 정리 하면서 살아야죠.
분당모임은 정리 했네요. 요새 안 가요.ㅎㅎ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일산 킨텍스 현백까지 딱 집에서 한 시간 걸리는데 그리로 나오라고 하든지...
담주 나 만난다고 연차를 쓴다는거여.
밥을 사줄 것 같으니까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해서 갈라고햐.
담주 만나는 친구는 정직함 그 자체여. 바른생활여자여.
환갑여행 프랑스일대 10박 다녀 왔다고하더니 혹시 선물이라도 사와서 자꾸 만나자는거여뭐여 김칫국이것뭐. 무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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