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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 댓글 2건 조회 287회 작성일 24-01-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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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별로 아니 좋아해.


일허느라 하루 스무잔 이상도 마셔봣지만


맘에 안들어.



인생은 이미 충분히 쓴디,


뭐헐라꼬


쓴맛에 경외를 외쳐되냐고 말이지.



그랬는데도,


공지천 그 짝에 있는 카페에서


만오처넌 짜리 커피를 마시고 있네.


맛이 어떠냐고 허길래


쓰다고 했지.



커피는 쓰지만 미소는 달짝지근해.


또한,


간 밤에 어둠을 훑던 손길은


보드라왔지.



공지천 근처를 


외투 왼쪽 주머니에 손바닥 두 개를 넣고 한참 걸었네.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앵간히도


긁더군.



이태리에 오랫동안 수탈당한 역사가


한반도의 사정을 딱하게 생각했나벼.


그래서 그 나라 황제가 지 안위보다 더한 염려에


친위대를 한반도에 보냈나벼. 



혁혁했다 하더군.


전쟁 끝나고 전쟁고아를 위해


많이도 애쓰고,


그래서 그 커핏집이 있다네.



가끔


에티오피아에 들려오는


소식들 보다보면,


저절로 아디스아바바란 말이 생각나.


눈물도 찔끔 새고 말이지.



그 쓴맛이,


전쟁후 흘러간 그 나라의 팍팍한 삶때문에 그런지,


그 때문인지


잘 모르겄어,,,,,,,,,,,,,,,,,,


추천3

댓글목록

겨울나그네 작성일

에티오피아 황실친위부대 강뉴(칵뉴)부대...강뉴는 초전박살이란 뜻.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유튜브에서 보고 코로나때 마스크 지원에 보탰는데...생각나는 곳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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