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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안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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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2건 조회 1,078회 작성일 22-05-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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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 잤나바


다리가 썰렁해가 깼네

방 양쪽창 조금 열어놨었거든야


낮잠 잘띠는 나도모르게 잠이 드는데

그렇게 깊이 꿀잠일수가 읎시야


애가 숙주랑 두부사왔길래(요새 지 먹을 식재료 사들고옴)

돼지고기넣고  굴소스넣고 볶아줬오

마늘쫑다바리 좀 느코 고추 느코


엄니 모시고 병원 가는날은 몸이 고단혀

울엄니가 휠체어는 용납을 아직 안하시니

부축해서 걷는디  특히 계단오르 내릴때는 아주 신경이 곤두서


글고 집오자마자 폭풍일을 혔으니 을매나 고단하겄냐

울엄니가 나처럼 성질이 급혀놔서

내가 차를 대고 나와서 뒷문열기도전에 먼저 뒷문열어 놓고

탈 준비를 하시는디 그 각도가 내가 아주 고역ㅇㅕ


지난번 얘기혔으

내가 문열때까지 그냥 서계시라고 근디 잊었는지 잘 안되드라고

두번얘기 난 안혀


보행불편한 본인은 을마나 갑갑하겄나...하고

다시 말하믄 상처가 될깜시 걍 너머가부렁


암튼 애 뒤치닥거리  설거지까지 끝냈고

목욕은 한갖진 낼 점심에 해야것으

몸살나믄 누가알아줘~내 손해지 에호~



추천6

댓글목록

호랑사또 작성일

직업상 새벽에 들어오니 혼자 안방을 독차지 하고 자는뎁쇼.
총각때부텀 발개벗고 자는습관 땜에
가끔 유리가 나 깨우러 들어올때면
잠결에도 빛의속도로 이불을 덮는다눈..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허얼~

그래도 골방이 아닌 안방차지
가장이 솰아있네ㅎ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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