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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원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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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7건 조회 1,257회 작성일 21-12-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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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구릉 갔을 때

가장 깊숙한 명당자리에 위치한  건원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멀리서도 억새가 바람에 나부끼는 게 독특하고 멋있다.

능 주변으로  소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터가 좋아서인지 그 자리에 서 있으면 내마음도 편안해지더라.


태조의 유언이 함흥에 묻히는 것이었다는데

그럴 수가 없으니 함흥의 흙과 억새를 가져와서 지금까지 관리하고 이어져

내려온다고 한다.


능은 총 52기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40기 나머지는 북한에 있다고 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잘 관리 되고 있다는... .


조선의 능은 멀리서 봐야한다.

가까이 가면 묘가 보이지 않는 게 특징이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건 문종의 능인데

단종의 엄마가 문종를 바라보게 조성 돼 있더라.

세종의 아들 중 가장 똑똑하고 숨은 업적도 많았다고 한다.

재위 기간은 비록 2년이었지만 세종을 도와 많은 일을 했다고 한다.

부인이 세 명이었는데 여복이 없기로 유명....

게 중 세컨드가 우리나라 최초의 레즈비언이었다고 한다.

궁녀들과 놀아나다 쫓겨났다고.

세 번때 부인이 단종의 엄마인데

단종 출산 후 사망.....

어린 단종 엄마없이 자라 불쌍한데 수양대군 세조한테 임금자리 뺏기고

영월에서...ㅠㅠ


예나지금이나 정치는 권력을 잡지 못하면 참혹햐

어느 나라 역사를 보든....


동구릉들 함 가보셔~~

선책하기 좋고

역사도 되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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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8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역사 공부 열심히 해서 문화해설사 해볼까?ㅋㅋ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담엔 선릉엘 가볼까해

좋아요 1
왕돌짬 작성일

저기  가본지가 한 15년 전쯤에
한번 가봤네요.
가을 무렵에 갔었나?
정문에서부터  올라가는 가는 길도
걷기에 괜찮았던  것같은 가물한기억
이 있네요.

좋아요 0
청심 작성일

방원이 때문에 함흥에 가고 싶다 했겠지요
권력이란 부모와도 나누어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방원이 ~

글 소재가 참 좋았어요 ~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

좋아요 0
연우 작성일

태조의 무덤에
억새가 있는 이유를

보사님 덕분에 알게됬어요~ㅎ

좋은 글 ~~
재밌게 잘 읽었어요~^^*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담엔 선릉엘 가볼까해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역사 공부 열심히 해서 문화해설사 해볼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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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임금들의 혼령은 종묘에 모셔져 있음.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올린샂사진은 태조여~~ 억새가 바람에 흩날려~~한식날에만
벌초를 한댜. 6월에 제사 지내는데  가보면 좋을 듯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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