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짜증났던 어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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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늦잠을 잤다.
노인 되면 잠이 많아진다더니 참말인갑다.ㅋ
기상 후~~
사우나 갔다가 이른 11시 중식을 사 먹고 카페 흔들의자에 누워 톡질하며 쉬는데
옆집 아짐 문자가 오더라. 뭐 줄 게 있다고 한다. 그 전날 밤에도 줄 게 있대서 11시에 만나 살구 한 봉지 받고 산책 한 시간 했거든.
카페서 쉰다고 했더니 그럼 집 오면 연락 달라고.
실은 어제 청주 아들 태우러 갈려고
가방 싸고 세탁 돌리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돌리던 빨래를 꺼내 직접 휑구고 널어 놓고 출발 하려하니
아들이 할일 좀 있다고 일욜 오라고 해서 중식 먹으러 간 거거든...괜히 짓고생 질을... .
무튼 3시 반에 28년 후라는 영화를 타임스페이스 cgv에 예약 해 놔서 그 전에 동 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 볼 일을 보고 영화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옆집여자 때문에 할 수 없이 3시에 영화 보러 가니 그 전에 오라고 해서
피아크 커피 내려 한 시간 수다 후 3시에 영화 보러 갔다.
팬 케이크 두 조각 주려고 그랬더만...알은체를 했더니 귀차니즘...
밤엔 문자로 토욜 특식 좀 예약 해 달라고 하질않나...뭐 부탁하면 귀찮아서 싫거든...주는 것도.
무튼 어제 짜증이 좀 밀려 온 날~~
그나저나 28년 후라는 영화가 청불이더라고 보고나니 괜히 봤다.
난 유머나 로맨특 영화 좋아 하는데 좀비 나오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반은 눈을 감고 봤다.
좀비들이 완전 나체로 나오더라.ㅠㅠ 여자나남자나 성기가 다 노출 되고
잔인 하기로는 좀비한테 잡히면 모가지 댕강 뜯기고 경추까지 뼈만 댕강 잘려져서 잔혹햐.
반쯤 눈을 감고 봐야함.
하지만 바다 갈라지는 장면이나 자연풍광은 너무 멋지더라. 그거 하나 건졌어.
암에 걸린 엄마를 독침 쏘듯 훅훅 쏴서 죽이고 화형 시켜서 해골만 남겨 아들에게 건네주는데
마지막 마약 묻은 독침을 쏴서 고통없이 죽는 상상을 하니 내 노후 아플 때 생명연장 하지말고 그렇게 죽고싶더만.
영화 보고 꿈결에 악몽을 꾸고 오늘 늦잠여. 날이 흐려 언제 밝나 하고 계속 눈 떴다가자다 했다니깐.
댓글목록
야 그라츠커피랩 쏨마 먹어 봐 존맛탱
고터여
설 와서 청년김밥 시식해 보구
;:.:.;;.
왼쪽노을 멋지다
팬켁 맛나겠다
지가 신청하지 왜 너한테 그런댜
특식은 금토에 나오는데 여러사람에게 혜택 주기 위해서 가구당 한 번만 해야해서 그랴. 오늘은 아들과 간대고 토욜은 친구가 온다고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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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샐러드 맛있겠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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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가 맛나긴 하더라. 요리 솜씨가 좋은갑더라. 뭘 수시로 만든댜.
어제 영화보고 오는 길에 주민센터 들러 볼일까지 보고 급히 와서 저녁까지 먹으니 하루 갈무리.ㅎ
보통 솜씨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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