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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심을 너무 과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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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310회 작성일 25-02-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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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배불러 힘드네.

양이 너무 많긴 하더라.


식당에 가끔 특식이 들어 오기도 하는데

오늘은 닥터로빈에서 특식이 원래 4만 원 짜린데 11000원에 들어 온다고 해서 먹어 봄.

맛있는데 양이 많더라. 혼자 먹기엔. 둘이 먹어도 되겠더라만.


아홉 시 좀 넘어 사우나 가서 놀다가

시간 맞춰 11시 타임 예약 해둬서 그 시간에 가서 먹고

카페 가서 아메 한 잔 마시며 월든 읽는데 급 마루 콕킹 해준다고 전화가 와서

마시던 커피 들고 집에 왔네.ㅠㅠ


오늘 새로운 책 읽기 시작인데 20쪽 정도 읽고 그냥왔지뭐여.

안 그랬으면 노을까지 보고 저녁 돼야 올 생각이었는데... .


콕킹한 김에 전에 남편이 폰 떨어뜨려 마루 찍힌 것도 해달라고 하니 원래 안 해준다고 하기에 부탁 하니 할 수 없이 해주더라.

다 끝마치고 뭐 줄 게 없어서 망고 말린 거 한 팩이랑 두유 한 개 드렸네.


마루가 폰 떨어뜨리면 잘 찍힘.

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서 그냥 망가져가며 사는 것이 진리여.


아직도 배가 불러 힘드네.

딸이 운동하라고 사준 링피튼지뭔지는 딱 두 번하고 하기 싫어서 내팽겨 침.

당근에 팔각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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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외식을 줄여야 과식이 안 되는데 참 쉽지가 않으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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