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미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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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474회 작성일 24-05-08 23:24본문
생활지원사 두 달하고 때려 치웠는데
내 후임으로 온 샘이 전화가 왔더라.ㅎㅎ
한 분이 요즘 급 건망증이 심해지고 치매증상이 보인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전화.
고령이다보니 최근에 급 인지저하로 문제가 생겼나보더라만.
겨울에만해도 내가 치매검사 했을 땐 정상이었는데 급 이상증상이 보이면 그냥 있지말고
자녀들한테 알려서 신경과나 치매센터엘 가서 검사를 해보고 약을 드시게 해야지
그만 둔 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어쩌누...ㅋㅋ
내가 그만 둘 때 엑셀로 자세히 인수인계서를 쓰고 테블릿에도 다양한 자료들 다운받아서 넘겨 줬는데
알아서 해야지.
내가 착하니까 자세히 알려준다마는...미챠.
그나저나 알바 끝나면
월급 타서 세 아짐 점심 사주러 함 갈 생각.
직장을 그만 둬서 단톡에서 나왔는데도 다시 들어오라고 난리여서 다시 단톡에 들어가 있게 됐다.
그리고 그 남자 어르신도 가끔 전화가 온다.
그 어르신한테도 센베이 과자라도 한 박스 사서 찾아가야하나 생각드네.ㅎ
인연의 끝은 어디인지...
한 아짐은 현재 60센데 어린이집에서 오래 근무 하고 퇴사 후 들어왔고
한 아짐은 이사까지 하고 들어 온 아짐인데 예수쟁이라 전도를 자주한다.
그리고 내 후임은 사회복지사로 오래 일하다가 그만두고 단기 일자리로 들어왔다고 하더라.
저번에 옹심이 먹고 카페에서 수다할 때 말 들어보니 투잡이더만.
온라인으로 이것저것 하더라만.
아무튼 다들 열심이 살던데
두 달 동안 매일 만나 수다하며 일하며 추억은 좀 쌓았더니
아직도 만나게 되네
둘다 오리지날 청주 사람들....그곳에서 태어나서 결혼하고 평생을 그곳을 벗어나질 않더라만.
어쨌든 만나면 잼있어서 좋은 아짐들이여~~
댓글목록
청주여고를 나왔나보던데 자부심이 대단하더라.ㅎㅎ
김미경도 청주여고를 나왔던 것 같은데...
청주 사람들 은근 교육의 도시라고 자부심이 있음을 인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