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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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은 옷 다 빨아 널었네야
다 면종류고 오늘 입은거라
수건하고 같이 빨고
수건만 따로 한 번 더 헹궈 널었으
운동화가 좀 젖어서
내 양말까지 다 삶았네
내는 발에 땀이 있는편이고 혀서
엔간하믄 항시 운동화 신는 애양말 내양말 다 삶오
스무살땐가 처음 뮬이라는게 말하자면 굽 높고 앞 막히고 뒷 뚫린
신발ㅇ 새로 나와서 여름 내내 신었는디
그 시절만혀도 신발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을뿐더러
시방처럼 여자들이 신발에 열광하던 시대는 아니라 그란지
여름 내내 뮬 헝겊으로 된거, 세무로 된거
두 켤레로 지냈는디
장마철에도 앞 막힌거 신다가 으느 날 부터
갑자기 발가락인지 발가락 사이인지 느무 가려운거여
그때 울 엄니가 양말 ㅋ 식초 넣고 삶고
신발 말려도 안된다고 버리라케서 버리고
약구가서 물에 뭐 타서 담그는건지 그거도 하고
발가락에 바르는거 미칠 하니 금새 낫드라고
눈으로 보이는 환부 읎이 단순 가려움증 시초에 잡아서
그란지 금새 읎어 젔
그라서 울 애도 늘 운동화라 삶아 조지는겨
심들디ㅡ 일찍 자자
댓글목록

내 오늘 빗길을 뚤코 망원시장
구경하고 왔거든?
12천원짜리 장화 신으니 발걸음이
거침없어 너무 좋드라ㅋ

아구야 먼디 다녀왔네
제주도 같이 간 친구들이랑 가서 맛난거 사왔나보다
잘혔으
사람 많았겟다

양말도 삶는다는 거 처음 알았네효 ;;
엄허야 .. 난 모르는게 왜 이리 많은걸까나 ㅜㅜ


운동화 신으니 삶아 조져요 ㅋㅋ
모르는게 약이에요 에호
운동화도 이번에 4 켤레 다 세탁해옴

내 오늘 빗길을 뚤코 망원시장
구경하고 왔거든?
12천원짜리 장화 신으니 발걸음이
거침없어 너무 좋드라ㅋ


아구야 먼디 다녀왔네
제주도 같이 간 친구들이랑 가서 맛난거 사왔나보다
잘혔으
사람 많았겟다


원래 동백여행사 마이산 가려했는데 모객이 안됬다고 취소되서
망리단으로 다른 친구들과


비 많이 안와서 돌아댕기기 좋았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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