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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며칠 전엔 위가 너무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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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582회 작성일 25-06-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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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를 두 번이나 했잖여.

그러니까 아침 루틴으로 볼일 보는것 까지 하루 세 번이나 화장실을 갔더니

밤에 녹초가 되더만.ㅋㅋㅋ


그날 무쟈게 돌아 다니면서 이것저것 먹은 것들로 설사하게도 생긴 날이었지.

컨벤시아 가구 구경하고 커피 마신 뒤로 배가 싸해지기 시작 했는데

그 이후로 금식을 해야 했지만,


센팍 앞에 안스 베이커리가 다시 리모델링한 곳이 보기에 인테리어가 예뻐서 가보고 싶더라고

그래서 거기 가서 또 샌드위치를 사서 먹고 쉬다가...주차가 3시간 무료라서(빵을 사니)차를 그곳에 두고

센팍 한 바퀴 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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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구경 하던 중....급 배가 살살 아프면서 식은땀이 주르륵 나서 화장실에 너무 가고 싶은 거야.

부지런히 걸어서 세계문자박물관에 갔는데 설사를 하더라고여.ㅠㅠ

설사 하고 나니 배가 안정이 되면서 편안해지는거여. 그래서 편해지니 전시회 하는 거 보고...

돈기호테니 단테의 신곡이니 등등 삽화 그린 거 도레 전시회던데 잼나게 체험도 하고 보고난 뒤

오줌싸개 동상으로 해서 한옥 둘러 문보트까지 한 바퀴 돌고나니 총 세 시간을 거의 다 쓰더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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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가는 길에 키토김밥 집이 있어서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할 것 같아 김밤 한 팩 6000냥이나 주고 사서 오는 길에

솔찬공원 노을 보면서 먹고 오려고 공원에 주차 후~~

김밥 들고 갔더니 웬걸 빨간 장미 울타리가 예쁘더라. 벤치에에 갈매기, 장미, 바다멍 하면서 천천히 꼭꼭 씨이입어

김밥을 먹는데 세 개 정도 먹었을까 급 배가 다시 살살 아파오고 화장실 가고 싶더라공.

저녁은 금식을 해야 옳았음을...또 김밥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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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가방을 챙기고 허벅지를 꼬집으며 식은땀 흘리며 겨우 집에 와서 설사를 또 했넹.


사우나 갔다가 굶고 잤더니 아침에 말짱 해지더라고여.


그날 너무 무리하고 안 좋은 음식을 먹었나해.

하루 미친 짓 했다고 생각하며 반성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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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

댓글목록

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몸 학대하네
소중한 건 내 신체여
아껴라
아픈데 계속 몸을 쓰는 건 주인이라도 학대에 속한다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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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지는  다른거도 잘 못참지만
설사는 배아프기 시작과 동시 1분 이내로  해결해야지
절대 못 참 ㅠ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참느라 식은땀을 비오 듯여. 살면서 그런 경우 두 번 있었네여.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삽화 중에 돈키호테 얼굴 상처 삽화 사진이 잼나게 그렸더만. 무료 전시회라 전시가 바뀔 때마다 구경 다니면 좋을 듯. 담엔 트라이볼에 전시 보러 갈 생각임.

전시회 보니까 돈키호테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싶더라.
지난 스페인 갔을 때 바닷가에서 돈키호테 동상도 보고 어디 산 위 풍차 마을 가니까 돈키호테 관련 본 적도 있는데...

전시회를 보면 책을 다시 읽고싶은 맘이 생기는 게 소득이랄까?
단테의 신곡도....이건 오랜 전에 읽었지만 아직도 생생한 것 같아 안 읽고 싶고...

전시회에 가서 문 두 짝을 열면 지옥의 상황들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게 끔찍하며 흥미롭다.

시간들 나면 함 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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