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월급날이네 ㅋㅋ(2) > 자유게시판

아래 이쁜달님의 글에 백번 공감하면서 ~ 

자랑거리가 결코 아님을 전제하고 

전 매달 25일 아침 8시즈음이면 

어김없이 문자 하나가 들어온다 

보통은 그 시간에 진동이나 소리가 나면 

이거 뭐야 ~ 아 귀찮다는 의미인데 

이날 만큼은 ~ 참 반갑다 

바로 국민연금공단명의 문자 한통 

연금이 귀하의 통장으로 입금되었습니다 ~ 라고 

아직은 잠자리에 있음 ~ 아주 기분 좋게 기상하고 

어디에서 보든지 이날 아침만큼은 기분좋다 

( 여기서 액수는 비공개 ~ 묻지 마시길 ㅋ)

그리고 아시는바 

제가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기에 

당근 월급날 통장으로 급여가 입금 되었다고 

문자가 들어온다 ~ 월급날 

역시 기분좋다 

그런데 

10여일 간격으로 카드 결제 문자을 받는데 

액수가 크면 가슴이 철렁 철렁 ~ 

특히 주로 사용하는 국민카드 문자에는 더더욱 그렇다 

돌아서면서 하는말 ~ 남는게 없네 

각종 세금고지서 날아올 때 

또다시 철렁 철렁 

돈 받는 기쁨은 한달에 두번인데 

돈주는 철렁 거림은 한달에 대여섯번은 되는것 같다 

그래 내일은 비반일인데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이라고

고기나 먹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