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익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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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비
댓글 9건
조회 2,610회
작성일 19-10-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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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을 살았어도 바로 옆동네 걸어서 한 15분 거리
시장에 첨 가보았다
맨날 바로 집 앞에 마트나 아니면 차타고 대형 마트에나 갔었지
주말이라 문 닫은 집도 간간히 보였지만
제과점 도넛가게 이런 신세계 혜자로운 집이 있을 줄이야
제과점 단팥빵등 기본 빵들은 칠백원
도넛가게 큼직한 꽈배기 팥도넛 두개 천원
아아나~~~~~너무 좋다
단맛 성애자의 천국 ㅎㅎㅎㅎㅎ
그중 난 제과점에서 나의 최애 생도넛 1개와
상투과자 한봉을 겟해서 나왔다
견과류가득 크림이 약간 발린 시식빵도 맛나든데
시식빵 집어 먹는 재미도 솔솔
울 동네는 야박하게도 시식 그런거 일절 없는데
담엔 그것으로 ㅎㅎㅎ
오는 길에 도서관에서 자세교정에 관한 책 세권도 빌려왔다
다욧을 하면서 느낀건데 무조건 살빼기보단
바른자세가 더 중하다는 .....
댓글목록
브런치 작성일
글을 잘쓰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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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성일
어디선가 본 소설 제목 같아요 ^^ 잘 보고 감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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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위에 노랜
예전에 벌써 10년도 넘은거 같네요
엄정화 신성우 주연의
12월의 열대야 란 드라마 ost 랍니다
빵집가면 타르트에 스콘에 크루와상같은 페스츄리류의 빵을 사야지
하곤 가는데 실제론
생도넛 찹쌀도넛 상투과자 소보루 크림빵 카스텔라 맘모스빵같은
옛날빵에 손이 더 가네요 ㅎㅎ
내일 작성일
맞아요.
나이들수록 자세가 중요!
요즘 요가, 필라테스 두달째 수련중인데
정말 효과좋은듯해요.
그나저나 Danger 동호회라도 맹글까요?ㅋ
신비 작성일
길에 보면 의외로 자세가 나쁜 분들도 많더라구요
날씬한데 자세가 나빠서 안이쁘게 보이는 분들도 있어요
거북목에 새우등이신 분들
목에 살찌고 등에 살찐거 같은데 사실은 자세의 문제
그죠
단게 위험하긴 해요 ㅎㅎㅎㅎ
특히나 저 같은 다이어터에겐요
짠건 참겠는데 단건 못참겠어요 ㅎㅎ
손톱달 작성일
재래시장은 머니머니해도 군것질을 빼놓을수 없죠잉 배고플때 장보기하면 클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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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그러게요
다욧한거 도루묵 될까바 다 사고 싶은거 엄청 참았어요
넘 참으면 병될까봐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한개 먹어버렸네요 ㅎ
행님아 작성일
젊어서 그래요 ㅎㅎ 전, 아직도 같은 값이면 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을 자주 간답니다. 공산품은 마트! 야채나 생선은 시장이 싸고도 질도 좋아요` 알았쮸? ㅎㅎ
멀리서 보이는 쟈켓 사진이 김장훈인 줄^^
신비 작성일
집앞에 따로 채소가게 과일노점도 있고 해서
구지 시장 갈 생각은 안했거든요
시장이 더 저렴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ㅎㅎ
근데 만두집에 도넛에 빵집은 가성비가 확실히 좋더라구요
생도넛이 만든지 두어시간 쯤 되었는지
식긴 했어도 겉이 바삭한 감도 있고 속은 포슬하니
너무 맛나드라구요
집에 가는 길에 클리어 했네요 ㅎ
요즘 마트투어 가는 낙에 ㅎㅎ
시간이 돈이라는 사람들에겐 한심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가게마다 가격차가 좀씩 나서요
두부나 계란 사는 곳
우유나 생수 사는 곳이
고기 사는 곳 다 달러요
욕심내서 한번에 장보려구 서너군데 들르면 진이 다 빠진다는요 ㅎㅎㅎ
그래서 적당히 한두곳만 들르려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