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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4-02-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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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점심은.


차례나 제사 음식은 단백질 위주라

느끼하다.


또 냉장고에 안 넣는다.

들어가면 굳어지고

맛이없다.


선선한 곳에 소쿠리에 수분이

빠질까 보자기 정도로 덮는다.

신문지도(콩기름 이니까 그리

유해한건 아니다)


나물은 시니까 할수없이.


ᆢ물회는 아무 어종도 관계없다.

한치가 유력한 기원설이다.

한치나 오징어 차이는 담백하지만

한치는 약간 단맛의 풍미가 있다.


작년인가 친구가 갑오징어 몇 만원이나

주고 먹었다고 투덜거리더라.

(인마 내 빼고 먹으니까 글치

티박을 주었다)


물회는 고추장이나 개량된 과일소스

베이스에 단짠 스타일도.

제주도나 여수쪽 남도에 가면

된장 스타일도 있다.


바닷가라 그냥 시판 고추장에

마늘 다진거 넣고 숙성시켜

비벼서 먹는다.


냉장과 냉동이 부족한 시대라

주로 아침에 먹었다. 비싼 것은

팔아야니까 온갖 잡어에.


고등어나 꽁치 멸치 선어로 해먹을 수

있다. 등푸른 생선이라 비리니까

담백한 한치나 오징어에 갑오징어

섞어서 먹는게 요령이다.

고등어 신선한 것은 일식집 시메사바용으로

사용하긴한데.


지금은 두족류과나 넙치류가

대세다. 덜 비리다.


생활수준도 올라가고 ᆢ전복이나

해삼에 멍게등도 들어가는 이런거는

안 먹는다. 단일어종 위주로.


동네 막회집에 썰어 숙성시킨

고추장에. 배와 골파나 참기름에

깨정도 넣고 먹는다.

해장에 죽인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본연의 맛이 없다.

음식에 대한 철학이다.


밥은 식혀서 넣는다.

이게 요령이다. 찬밥.

오차즈케 만드듯.


날은 완연하게 봄기운이

넘친다. 겨울은 지겹고

입춘도 지났다.


소고기 미역국 즐기는 사람들

많은데 ᆢ넙치(가자미)류 넣고 끓여도

맛있다. 담백한게 소프트하다.


울집 가풍은 국간장에 참기름 미역부터

자작하게 끓이다가 가자미를 넣는다.

간은 간단하게 참치나 멸치나 까나리

액젓으로ᆢ


알이 밴 것은 사지마라.

살이 퍽퍽하다.


성게 미역국은 워낙 비싸서 ᆢ

동네 이마트에 파는데 살 엄두가.

간단하게 밥에 참기름 넣고 김가루나

식성대로 간장을 넣고 먹어도 좋다.

고단백이니까 너무 과식하지 마라.

설사한다.


음식은 적응이다.

동남아 여행붐에 이제 동남아

음식이 보편화 되었잖아.


난, 여전히 후추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싫어한다.

오향장육보다 그냥 족발이 좋다.


물회는 소스와 윈재료인 생선이

좌우한다. 요즘 필렛으로도 파니까

집에서도 해먹기 좋아.


실수와 실패하다 보면 가장 빠르게

배우는 지름길이다.

누군들 처음부터 잘하는 인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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