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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작성일 21-08-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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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 조회 1,580회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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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두 마리를 키우고 싶습니다.

아내가 싫어해서 못 그러고 있습니다.

털이 날리는게 싫답니다.


아내는 뭐든지 깔끔하고 정리되길 원합니다.

우리집 옷들은 죄다 세탁으로 금새 너덜거릴 정도고,

진공청소기 대가리가 우리집만큼 빨리 닳아 없어지는 집을

못밧습니다.

부속을 교체하러 가면 서비스센터 직원이, 대패질을 하시나요? 

하고 물어 봅니다.(웃기)


암튼 그래서 못 키우고 있는데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나는 사실 벌써부터 용의주도하게 

아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양이에 빠져 들게끔  

덫이랄까 그루밍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만족하게 마치면 

부른 배를 아내의 얼굴에 대고 부비라고 시킵니다.

이거슨 고양이가 신뢰와 감사의 뜻을 전할 때 하는 행동이거든요.


처음에는 영문을 모르고 뺨을 부비더니

요사이는 주먹으로 배를 강타 합니다.

점점 고양이의 친밀한 제스츄어에 빠져들고 있다는 

반응인 겁니다.

장파열이 있기 전에 2단계 그루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호잇


한 놈은 선선, 또 한 놈은 판판,

이름은 미리 지어 놧습니다.

무언가 가족같은 일관성이 있지요.







추천8

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그건 입양이 아니라 후원이라고 하는겨ㅋ

좋아요 7
best 이랭말
작성일

그머시냐 턱을 높이 쳐드시고(욕아임)
목을 길게 빼신 다음
삐쭉 나온 거 있조
그거 살살 긁어 달라고 해보세요
아마 두 분 윈윈하실 걸요

좋아요 4
best 이랭말
작성일

ㅎㅎ 아프리카 칠드런 입양
무쇠리님 엄청 나네요

좋아요 4
best 무쇠리
작성일

아프리카 소녀 한 명을 입양하고 있습니다닏
췰드런요
판판 선선 이뻐요
^^;
굿탐요
나중 얼굴 보여주셈

좋아요 2
best 야한달
작성일

냥이가 강쥐보담 손이 덜 가죠
깔끔 하고요
곁을 잘 안준다는데 며느리가 키우던  냥이는
첨 보는 제 옆에 와서 자던걸요

좋아요 2
아이비
작성일

귀엽고 사랑스런 고냥이 영상, 고냥이 짤이 많아요~~~~

보다 보면 냥이에게 빠져들게 되니까요~~~~
많이 보여주세요~~~ㅋ

좋아요 2
이랭말
작성일

그머시냐 턱을 높이 쳐드시고(욕아임)
목을 길게 빼신 다음
삐쭉 나온 거 있조
그거 살살 긁어 달라고 해보세요
아마 두 분 윈윈하실 걸요

좋아요 4
현현
작성일

목울대를 당수로 맞으면
책임질거나여?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현현 선선 판판 형제 같긴 하네요ㅎ

아기 한명 키우는 것같은 수고로움을
 자처하는 분들  대단해요

좋아요 2
현현
작성일

그지여 ?
선짜는 아들 이름에서 딴거고
판짜는 친구 이름에서 ㅋ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냥이가 강쥐보담 손이 덜 가죠
깔끔 하고요
곁을 잘 안준다는데 며느리가 키우던  냥이는
첨 보는 제 옆에 와서 자던걸요

좋아요 2
현현
작성일

동물들이 냄새로 사람 인격을 알 수 있답니다
신기하지요

좋아요 0
무쇠리
작성일

아프리카 소녀 한 명을 입양하고 있습니다닏
췰드런요
판판 선선 이뻐요
^^;
굿탐요
나중 얼굴 보여주셈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그건 입양이 아니라 후원이라고 하는겨ㅋ

좋아요 7
이랭말
작성일

ㅎㅎ 아프리카 칠드런 입양
무쇠리님 엄청 나네요

좋아요 4
야한달
작성일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한다는 얘긴데
음.........!

좋아요 2
현현
작성일

장하우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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