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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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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 댓글 1건 조회 345회 작성일 25-01-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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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같은 현상을 달리 말하는 것은


저 마다가 지닌 역사의 기억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일견 수긍할 일이다.



시대의 정신은


배고픔에서 자유로, 


자유에서 공존으로 흘러간다.



얼마나 사악해야,


공존과 공생의 의미를


나몰라라 하면서



정치꾼은 숭악하고


추종자는 폭력적이 되어야 하는지,,,,



개탄스럽다.




마음의 칼날 하나,


지천명의 시절오면,


부끄러움을 깨닫지 못하며 꿀럭대는


내 숨통 여미고자 오랫동안 갈아 왔는데,



이리 추운날,


조석으로 뜨슨물 떠다 밥챙기는 


나그네 생각하는 고선생들과,


허한 농담으로 찰나 웃음짓는 늙은 어미생각하니,


질머진 업 갚기도 전에 떠나는 건 아니라는


치졸함이 차오르니,



흐릿한 시선 반쯤 뜨고 감으며,


탁한 숨 한모금 내뱉으며,


아직도 꿀럭대며 살아간다.

추천2

댓글목록

Rdg65 작성일

환장하요
은제 읽어도 느낌 오묘
미치브라가쓰요
어쩌다 잘못 걸려가지고서리
명절에는 쉬었다 가란 말도 있든디, 그 모시깽인지는 사람 잡드만요
글 참 잘쓰십니다 그려,
평안하소요
평화롭습니다
글이요
또 뵙구로

~~~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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