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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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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4건 조회 1,680회 작성일 21-05-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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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상갓집에서 좀 길어졌다. 


올만에 내려온 잘 나가는 친구와

여자 동창 포함 네 명이 고깃집에

술을 ᆢ국밥은 그닥.


니노 언제까지 촌동네 묻혀살래?

자리 알아줄께 서울 올라온나.


뭔 뜻인지 안다.

친구는 날 걱정하고 난 지들을

걱정한다.


내 사정을 잘아는 여자동창도

말을 보태고. 걱정하거나 내가

실력보다 찌그러져 사는게 안쓰러워서 

하는 말이란 걸 안다.

 

내 대답은 ᆢ"알았다"가 

끝이었다. 1%로도 가능성 없다는

말이다.


이미 한양에서 낙향했는데.


이런저런 얘기에 상대의 자존심

배려하며 ᆢ대화에 최대한 불편한

소재는 치우고.


친구란게 그렀다.

이런말하면 욕퍼먹는데 수준대로 

끼리끼리 논다. 


그 친구를 보면 사람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우린 죽은 친구의 추억 약간에 앞으로

살아가는 일을 더 걱정했다.


니들 마음 다 안다 알아!


알았다^







추천6

댓글목록

로우파이 작성일

ㅋ신기방기허구만~!

우떠케......................초딩동창 만나는 게 가능허지..........................???공곰..

좋아요 0
타불라라사 작성일

가능해.

좋아요 0
공룡 작성일

알았다! 의 랙에 걸린 자게판, 마법 주문 같은 알았다!

공룡이 깼다! ㅋ

좋아요 0
타불라라사 작성일

경상도 말이 좀 짧아 ㅋ!  이러다  댓글달아 욕 디지게 얻어먹고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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