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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묵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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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1건 조회 412회 작성일 25-03-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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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언니 예전에 안그러더니

오늘 쩝쩝 소리내며 먹네~~

이라는겨


하마 깜짝놀라서 아 그라나~

늙어 그라나~주접스레 변햇나보네야~~

하믄서 입 다물고 조신히 먹느라 아주 심들었시야 ㅋㅋ


음식점이  으디 개미 새끄 한마리 지나가도 들릴정도로

너무 고요해서  이ㅣ주 여러모로 불편스럽긴 히ㅣ드라고


놋그릇인지 방짜유기 밥그릇에 국그릇 줬는디

이거 숟가락이라도 부딪히믄  맑은 종소리가 크게 들러서

또 놀라고  ㅋㅋ


여기서 일주만 밥 먹고 생활하면

읎는 교양과 조신함이 몸에 베일거 같드라마


내 일찌기 무식이 몸에 쩌들어가 

친구랑 마주앉아 상견례 하는 자리같아 아주 힘들었시야


식사 후 뒷 정원 거닌다 직원한티 얘기하니

인이어로 직원들끼리 몇호방 손님 정원 산책하신답니다

얘기주고 받더니 바디가드처럼 또 따라붙는거여


하마 일거수일투족 감시 받는 기분여서 

내는 차말로  고택서 비싼밥무꼬 몸살걸리는줄

알았시야


비로소 커피 마시러 울아파트 커피숖 오니

하마 똥개도 제영역에서는 왕노릇 한다고

딱 그짝으로 아주 편안하게  퍼질러가 커피를 마셨네야 


내 일찍이  뭔 왕가의 자손 비스므리 태났으믄

성격안맞아  가출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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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우아하게 식사를 해야할 곳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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