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된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5-02-16 15:52

본문

고추장 할머니가 매년 담궜시야

고모들 넷 나눠주려고 매년 했는디


어느날 하는말이

희한하게  똑같이 담궜는디

으느해는 곰팡이가 쓸고 못 쓸 정도로 장이 안되는해가 있는디

그 해에는 꼭 우환이 낀다는겨


가까운 누가 죽거나  애덜 입시가 망하거나

식구덜 중 누가 다치거나


그래가  울 할매는 미신을 믿었는디


또 희한한거가

우덜 남매들 입시때 멀리서 할매가  정안수 떠다

기도를 올리는디


울오빠 입시볼때  그래 날이 추웠는디

대접에 물이 뭉그러져 얼어있드랴


나 입시때는 날이 폭 했는디도

똑같은 대접에 물이 하늘로 치솟게 얼어붙었다는겨


결과는 울오빠 재수

나 현역 입학이거든


암턴  옛날사람들은  으쩔수읎이 미신을 믿는디

그기 또 찰똑처럼 맞히기도 한당게


물론 확률이겄지야

추천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834건 4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114 보이는사랑 298 4 03-02
15113
댓글8
그림을좋아하는여자 566 1 03-02
15112 김산 771 3 03-02
15111
ㅂㅎ님께 댓글1
나빵썸녀패닝 268 6 03-02
15110
댓글5
그림을좋아하는여자 364 2 03-02
15109
궁평항행 댓글4
야한달 462 33 03-02
15108
상대적 진실 댓글15
김산 948 4 03-02
15107 나빵썸녀패닝 377 12 03-02
15106
내 자식 댓글1
나빵썸녀패닝 325 13 03-02
15105 김산 527 1 03-02
15104 나빵썸녀패닝 346 31 03-02
15103 바람이분다 359 30 03-02
15102 김산 1193 6 03-01
15101 김산 553 2 03-01
15100 크림빵 458 12 03-0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