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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이 잘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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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0건 조회 764회 작성일 25-08-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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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남의 편 김치랑 반찬 해서 보내고

사우나 갔다가

도서관과 카페 들러 책 두 권 읽고

노을멍 하다가

집 와서 아들과 밥 먹고

지인과 통화 하고

모처럼 글 올리고...나니 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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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구석에 굴러 다니는 책들 읽고 버리는 재미에 들려 하루 두 세권씩 읽고 버리는 즐거움이 있다.

집에 책이 씨가 마르는 그날까지 미쳐보자.ㅋㅋㅋ


책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래 젊어서 기억력이 장기기억으로 콕 박힐 때 뭐든 열심히 했어야 하는 후회감이 있구나 생각든다.

늙어 해마 기능이 떨어지고 뇌도 늙는지라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묘.

오늘 한 일들이 내일은 모두 잊으리다.ㅠㅠ


그렇지만 순간은 마음에 울림들이 남아 풍요로운 감수성의 느낌에  감사한다.


나이 드니 사람들 만나 장시간 수다 하기도 힘들고 벅차지매 한 권의 책이 되레 위안을 줌을 실감 하게 되나니

독서는 계속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시력이 안 좋아져서 나의 발목을 잡는구낭.

인생사 참 얄궂다.ㅋ


책 한 권 더 읽고 잘게여.

오후에 마신 코나 커피가 불면증을 부르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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