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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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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4-01-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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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위험한 난간에 서보지

않은 사람은 열정이 없다.

ᆢ산"


ᆢ아파 죽을 것 같다.

절대로 아픈척 안 하는데ᆢ

(장남의 가오가 있지)


눈치빠른 여동생이 생물낙지와

백합조개인지 뭔가 해왔다.

밥 반공기로 꾸역꾸역 떼웠다.


쓸데없이 해오지마라 했다.

니 인생이나 챙기라고.

골프 핸디 줄였나. 주식에 대한

얘기 몇 마디하고 끝냈다.


연포탕에 낙지만 넣으면 밍밍하다.

조개정도 믹스하면 감칠맛이 있다.

식성대로 청양고추를 넣든 자유다.


스타일이 고춧가루 들어간 매운탕보다

온리 지리파(맑은 국물)다. 음식은 그 본연의 맛에

천착한다.


사온게 좀 남았고 안심도 있는데

이걸 조합하면 좋지않나 망상한다.

안심도 담백하잖아.


먹는게 남는거여!


추천곡: 장기하 별일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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