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하더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그렇다고 하더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춘식 댓글 1건 조회 546회 작성일 25-01-11 21:50

본문

오늘의 같은 현상을 달리 말하는 것은


저 마다가 지닌 역사의 기억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일견 수긍할 일이다.



시대의 정신은


배고픔에서 자유로, 


자유에서 공존으로 흘러간다.



얼마나 사악해야,


공존과 공생의 의미를


나몰라라 하면서



정치꾼은 숭악하고


추종자는 폭력적이 되어야 하는지,,,,



개탄스럽다.




마음의 칼날 하나,


지천명의 시절오면,


부끄러움을 깨닫지 못하며 꿀럭대는


내 숨통 여미고자 오랫동안 갈아 왔는데,



이리 추운날,


조석으로 뜨슨물 떠다 밥챙기는 


나그네 생각하는 고선생들과,


허한 농담으로 찰나 웃음짓는 늙은 어미생각하니,


질머진 업 갚기도 전에 떠나는 건 아니라는


치졸함이 차오르니,



흐릿한 시선 반쯤 뜨고 감으며,


탁한 숨 한모금 내뱉으며,


아직도 꿀럭대며 살아간다.

추천2

댓글목록

Rdg65 작성일

환장하요
은제 읽어도 느낌 오묘
미치브라가쓰요
어쩌다 잘못 걸려가지고서리
명절에는 쉬었다 가란 말도 있든디, 그 모시깽인지는 사람 잡드만요
글 참 잘쓰십니다 그려,
평안하소요
평화롭습니다
글이요
또 뵙구로

~~~

좋아요 0
Total 16,216건 5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436
낙수효과 댓글1
김산 776 0 04-15
15435
애덜 댓글8
나빵썸녀패닝 792 10 04-15
15434 김산 592 0 04-14
15433
속초하면? 댓글2
西施渦沈魚 549 1 04-14
15432 나빵썸녀패닝 503 9 04-14
15431
아까워서 댓글1
나빵썸녀패닝 691 16 04-14
15430
밤 낚시 ᆢ 댓글2
김산 751 0 04-14
15429
오늘 댓글1
西施渦沈魚 537 2 04-14
15428 나빵썸녀패닝 558 10 04-13
15427 나빵썸녀패닝 697 13 04-13
15426 김산 606 1 04-13
15425 김산 707 1 04-12
15424
숭어ᆢ 댓글5
김산 826 2 04-12
15423
몬 질 댓글4
나빵썸녀패닝 654 14 04-12
15422
애 둘아 댓글5
야한달 821 14 04-1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208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