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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제 피곤 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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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470회 작성일 25-02-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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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자고 일어났다.

갑상선결절이 많아서 근 20년 정도 같은 의원에서 추적관찰 하는 중인데

짧게는 3개월, 6개월에 한 번씩, 길게는 1년에 한 번씩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가기가 싫고 멀기도 하여 미루다가 어제 드뎌 다녀왔다.

1년 6개월만이다.


결과는 암울햐.

많은 결절들 중에 우측 결절 한 개가 2.56cm로 커졌다고

고주파열치료를 해서 크기를 작게 하거나 태워 없애야 한다고 하는데

6시간 입원하고 비용은 총 186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하네.

어제 이미 17만 정도 검사비로 지불 했고 순삭 200만 원 병원비로 태우네야.

그나저나 난 병원 시술 젤루 무서워 하는데 벌써부터 떨고있다.

국소마취 해서 목으로 기구를 찔러 넣고 100도로 지지고 어쩌고저쩌고 유튜브 찾아보니... .


보호자도 한 명 오라고 하던데

일단 딸 보고 오라고  예약 했고 남편이 태우러 올 수 있을지 물어보고 안 되면 택시타고 와얄 듯.


내 인생 병마와 싸우며 살아가는 중이며 운명의 시간은 그리길지 않게 느껴진다.

남은 인생은 바람 앞에 등불이구나햐.


나이가 어느 새 이리 됐는지...세월이 빠르다빨라.

추천4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시술 받으러 가는 날엔 운전을 못하니까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니 갈일도 걱정이네.
4시간 전에 금식 하라고하네.
수면마취 하고싶은데 국소마취라니 시술 소리 들릴 텐데 공포여.
미리 겁 먹고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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