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오지 촌녀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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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3건
조회 1,165회
작성일 22-01-10 20:47
본문
나는 정말 산간오지에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유년의 추억이 많다.
산과 들로 뛰어 다녔고
다양한 내음은....
지금도 나를 치유케 한다.
매콤한 냉이
씁쓰름한 진달래 꽃
달착지근한 삐비
유채 줄기의 연하게 씨ㅂ히는 풀맛
향긋한 미나리
단물나는 옥수수 대궁
찔레순
줄
불에 그을린 밀서리
과즙이 가득한 복숭아
...
많은 다양한 유년의 맛들이 힐링이다.
유년엔 지천에 먹을거리가 가득했다.
그때 그시절에 나는 정말 행복 했었다.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길가에 빨갛게 익은 산딸기도 따먹고
오디도 입술이 까매지는 줄도 모르고
따 먹었죠ㅋ
우린 4학년정도까지 개울에서 남자애들이랑
멱도 감고 그랬던거 같아요ㅋㅋ
노을 작성일
길가에 빨갛게 익은 산딸기도 따먹고
오디도 입술이 까매지는 줄도 모르고
따 먹었죠ㅋ
우린 4학년정도까지 개울에서 남자애들이랑
멱도 감고 그랬던거 같아요ㅋㅋ
보이는사랑 작성일
미투요.오디 따먹고 입술과 손이 시퍼렇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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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에호
그림과 같은 산간오지 소녀풍경이 그려집니다
보이는사랑 작성일
시골서 태어나면 거칠게 살죠. 말뚝박기도 하고 츅축구도 차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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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헤어스탈은 몽실이 단발머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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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딱 몽실이 맞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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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나도 그 머리 했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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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몽실이 머리 귀여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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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향기가 치유의 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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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후각은 강력한 감각이라
의사들이 혼수상태 환자를 깨울때
후각요법을 쓰기도 한다고
어딘선가 읽은 기억이 나요
보이는사랑 작성일
자연의 향기는 다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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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혼수상태서 깨울라면
엄마 냄새가 최고일듯요ㅋ
보이는사랑 작성일
울엄마 보고싶네여. 8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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