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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440회 작성일 25-06-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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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좀 나가려고 보니

해무가 밀려오네.

오늘 노을은 나가리인가?


솔찬공원에 가서 노을 보고

한강라면 한 개 끓여 먹고

장미 보고 

자박자박 걷다가 들어와서 일찍 자고


새벽에 먼 길을 떠나볼까 했더니

해무가 밀려와서 계획이 파토나게 생겼네.ㅠㅠ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라고 하더니...

날씨 너 마저...ㅠㅠ


그나저나 남의 편이 평생 처자식 벌어먹여 살리느라 노고가 많으묘.

나야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놀고 싶을 때 논 인생이다마는

남의 편은 결혼 후 지금까지 돈을 버느라 고생하니

오늘 보니까 좀 짠하더만.


내가 재태크만 좀 잘했어도 남의 편 파이어족으로 만들어 줬을 텐데...

기회는 다음 생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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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6

댓글목록

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너도 책임 있어
경제적인 손실
집말여
남편 용서해라
하느라 하는구먼
이젠 그만
이혼은 못할 듯
사주에 남편 나랑 이혼 안한댄다
그 얘기듣고 땅이 푹 꺼지는 것 같더라
절망이지

-.-
즐겨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해무가 밀려오면서 춥다. 담요 등에 두르고 산책을 가든가말든가 해야지.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들이여 이혼은 하지마라.ㅋㅋ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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