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아프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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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을 쭉 하다가 아님 병원가는 게 유일한 일이었는데
어젠 몸이 조금 나아진 듯하여 사우나 갔다가
식당 가서 밥 사 먹고
카페 들렀다가
아파트 도서관 들렀다가
오후 두 시에 인천아트센터에서 하는 공연 보러 갔다오니 하루가 다 가더라.
호수 건너 집과는 7분 거린데 수시로 공연이 있다.
어젠 공짜 공연이라서 다녀 왔는데 앙 앙상블인지 하는 공연인데
1시간 30분 동안 인기 있는 음악들은 연주 하고 오솔레미오나 밤의 아리아, 지금 이순간 등등 여러 노래까지 불러 주나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트센터에서 찍어 본 6공구 게 중 우리 집
집에 와서도 관련 음악들 찾아 듣다보니 조수미까지 갔는데
조수미의 다양한 노래들과 카라얀과 함께 나오는 동영상까지 훑고
장한나로 넘어가서 지휘관령 동영상들 훑다가 임윤찬까지 밤새 듣다가 잠들~~
전에는 멀리 있는 공연장까지 찾아다니며 즐감 했었는데
이제 장거리는 포기가 되고 주변에서 하는 볼거리나 기웃 거리는 신세가 되었다.
그마저도 더 나이가 들면 방콕하다가 가는 게 인생인가 하노라.ㅋㅋ
댓글목록
근방에서 즐거울 거리 소소하게
즐기면 되죠
보사는 왼만한 곳은 다 봤으니
아쉬울거도 없고ㅎ
바다 위에 떠 있는 집처럼 보이니
으디 만화에 나와는 아파트 같네요
멋져부렁
요즘 게을러져서 사진 및 글올리기도 잘 안 하게 된다능.
후닥 콩나물 무쳐 놓고 사우나 갔다가 커피 한 잔 내려서 도서관 다녀 오리다.
그런데 콩나물을 고춧가루에 무칠까 그냥 소금 넣고 맑게 무칠까 고민이네.요즘 뭐든 맵고짠 거 피하고 슴슴하게 먹거든. 위를 보호해야제.ㅋ
미위와서 보사님 없으면 서운하지요
자주 글을 써 주세용 ~~
전에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이 사는 집이 라고 알려줘서 밖에서만 구경한 적이 있다.
그 사람이 오스트리아 사람인지 집이 사운드오브뮤직 촬영지 그 근방에 있더라 다리 건너면 모짜르트 생가던데 그 다리 건너기 전에 있더란말시...유명하다니까 집도 구경하게 되더라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