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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1,841회 작성일 20-10-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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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도 있다. 


일단 상갓집이나

결혼식 가는 횟수가 줄었다.

페이나 송금으로 해도된다.


덕분에 주말이 여유롭다!

한동안 손놓은 책도 ᆢ


마트에서 아는 척하지

않아도 된다.

(서로 긴가민가 하니까.

그래도 이쁜 지인들은 좀 불만이다)


추석 선물은 모두 택배다.

덕분에 박스떼기 과일은 엄청 ᆢ


아직까지 과일(복숭아) 주스로

점심 해결한다.(텀블러에

사간다)


살은 빠지고 운동량이 늘었다. 


추석 때 비싼 선물도 많이 들어온

경향이다. 송이버섯도ㅠ.

손바닥만 한 자연산 전복도.

(공짜 아니다. 베풀었어니까 들어온다)


조카들 용돈은 적게 나갔다.

5만원권 구하기도 별따기고 ᆢ

(그래도 챙길 조카들은 보냈다)


차례음식인 문어는 세 마리나 ᆢ

과일 박스떼기를 재분배하기 바빴다.


동생은 차례 지나자마자 추캉스로

동해안 리조트로 도망가고 ᆢ

장남 치례인 추석도 그렇게 보냈다.

(더도말고 이번 한가위만 같아라)


계산서 뽑아보니 양주와 와인은

한 병도 안 들어왔다.


내 이것들을 조만간 진압해야

될 것 같다. 면세 양주나 와인

고작 얼마나 한다고.

(코로나로 귀국할 수 없어서)


그래도 ᆢ

어려우니까 전화는 귀에달고

살았다.


직접적인 도움은 못 주고

얘기라도 들어주려고 ᆢ


나름 집안의 가오인 장남으로 

고난의 행군이었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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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노래 작성일

사님.
장남이구나.....
사랑 많이 받은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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