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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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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1,332회 작성일 21-12-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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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새벽 다섯 시 전후에 

일어난다.


간단하게 뉴스 검색하고 

미국주식 시장이나 코인가격

멍때리며  생각을 정리한다.


2킬로 정도 되는 코스를 걸어서.

여섯 시 정도에 헬스클럽 가서

대충 운동한다.


이 시간이 제일 조용하다.

간혹 토요일 8시쯤 가면

아지매들이  많아서리ᆢ

인사하고 불편하다.


ᆢ어휴 ᆢ

오늘 졸라  춥더라.


운동하고 샤워한 후 나오는데ᆢ

가뜩이나 비염증세가 있는데

젠장 ᆢ찬바람에 ᆢ


집에서 50m정도 거리인데도.

갈 때는 고집센 내가 좀 춥더라도

갔는데 올 때는 성질나서.


국경의 동남쪽에 사니까 그리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등산할 때는 ᆢ백두대간 동해안

능선을 돌파하는 과정에 북서풍

맞바람과 골바람 마주치면 귀가

찢어진다.


날씨도 백두대간 기준으로 영서와

영동으로 나눈다. 수도권에서 비가와도

영동으로  가시면 맑을수도.


구름이 재를 못 넘는다.


자동차에 추위를 피하는

도구는 생겼지만 ᆢ그 순간을

참지 못했다.


집에와서 다운  파커에 주섬주섬 

입었지만 콧물이. 하루종일 화장지를

달고 살았다.


어제 바람소리가 쎈  것이  눈치를

채야는데 이 몽양이다.


뒤늦게 등산용 장갑 세 켤레나

찾아놓고 추운 날씨와 맞설 생각이다.


딸기로 유명한 경북 고령군 할매국밥집에

가면 이런 詩가 쓰여져 있다.


"겨울아 암만 추워바라.

내 옷 사입나.

할매국밥집가서 국밥이나 먹지"


따뜻한 남쪽나라에 오래산 체질이라

추위가  달갑지  않다. 지방질도

없는 몸뚱이라.


자동차 없는 분들은 장갑끼고 다녀.

손 보호에  장갑만 한 거  없어^




추천3

댓글목록

best 지혜의향기 작성일

미즈위드 21세기 최고의 新지식인 따블님
어제 주말 친구 쉐리들과 구룡포 과메기와 됫병 쐬주
대부분 꽐라가 됐지만....
낵아야는 좁은 지역사회라는 특성으로....증신쭐 바짝 ㅋㅋ

깔끔하고도 담백한 깊은 맛
[구룡포 과메기] 따흉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삼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미즈위드 21세기 최고의 新지식인 따블님
어제 주말 친구 쉐리들과 구룡포 과메기와 됫병 쐬주
대부분 꽐라가 됐지만....
낵아야는 좁은 지역사회라는 특성으로....증신쭐 바짝 ㅋㅋ

깔끔하고도 담백한 깊은 맛
[구룡포 과메기] 따흉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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