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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여자로 깨워준

작성일 20-06-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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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에달가듯 조회 2,210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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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살아오며 

내가 남푠을 더 많이 좋아 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여서 좋아한다는 의미는 

두가지 


먼저 이성으로 좋아하는 거 

다음은 부부관계로 좋아하는거다 


물론 전자가 먼저

이 사람을 내가 더 좋아해서 결혼 했으니

그래도 그 때는 그냥 사람이 좋았다


그렇게 애 낳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부부관계란 그저 애를 만들기 위한 

요식행위 같았는데 

그 때는 누가 들을까 전전긍긍 하며 

후다닥 치르는 행사 같은 ㅋ



그런데 

애들이 커가면서 

부부관계에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남푠 

나열하자면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 당시 야동이 유행했으니 

그러려니 하고 

굳이 묻지 않았다 

꼭 알아야할 이유도 없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이성으로만 좋아한 나를 

한사람의 여자로 깨워준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남푠을 더 좋아 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금요일 

저녁 메뉴를 준비한다 

비계가 들어간 보쌈에 소주


이방님들도 즐건 주말 밤요 







추천6

댓글목록

best 다컷다패닝
작성일

아고  야동한편 투척하고 갑니데이

좋아요 1
best 소원
작성일

오늘밤 거사 치르겠습니다?
저는 마눌이 한잔하자면 무섭습니다?

좋아요 1
소원
작성일

오늘밤 거사 치르겠습니다?
저는 마눌이 한잔하자면 무섭습니다?

좋아요 1
구름에달가듯
작성일

ㅋ 그런 그림이 나오나여
부부생활은 그들 둘만이 알지여
한잔 하믄 기분좋아더만요 ㅋㅋ

좋아요 0
다컷다패닝
작성일

아고  야동한편 투척하고 갑니데이

좋아요 1
구름에달가듯
작성일

고맙습니데이 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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