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산 멋쟁이 또 전화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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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한 번씩 전화 오는 일산 아짐인데
재미가 없고 내 스타일이 아니여.
우아하기로는 하늘을 찌른다.
얼굴도 몸매도 예쁘지만 하는 짓이 여우같고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갑이라
남자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이다.
직장은 수시로 옮기는데
일산 살 때 사회복지사하던 아짐인데
요즘 요양원 국장으로 취업 하더니 오늘은 전화 와서는 원장으로 승진한다나 뭐래나
연금 탈 때까지 아직 몇 년 더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하면서 나보고도 일을 하라고 난리네.
내는 건강이 션 찮아 일을 못한다고 했네.
한 직장에 오래 다녀서 국연은 180만 원 정도 나오나 보더라.
일산에 건물 있어 임대료 받고 남편도 정퇴 해서 연금 받고 목동 아파트도 있고 광명에도 아파트 하나 더 있고
나름 재태크에 늘 관심이 많던데...
이래저래 벌려 놔서 돈이 없다고 맨날 징징 된다.
가만 보면 욕심만 좀 버리고 살면 편하게 살 텐데 다들 돈돈 하니 더 힘든 듯.
애도 하나 밖에 없고 직딩인데 뭘 자꾸 더 벌려고 안간힘을 쓰고 사는지
우나 사람들 너무 돈독에 오른 것 같아.
나만 빼고...ㅋ
댓글목록

할당을 모처럼 다 썼구먼.
시방부턴 고사리 꺾는 채널을 봐야지.
요새 맨날 고사리 뜯는 채널 아님 가다구 채널 그런 거 본다.
그랬더니 고사리 체험 가고싶어 근질한다.ㅋㅋ
거리는 멀어서 포기지만. 눈으로 즐기는 중.

여시같은 아짐은 종합병원에서 무슨 과장까지 하고 나왔다고 하더만.
둘다 자주 골프치러 다닌다.

박사한 아짐은 미스 때 삼성연구소 다녔다더라.
남편도 연대 출신인데 시방 백수여.

젊어서는 다들 좋은 직장 다녔어도 늙으니 갈 데가 없으니 죄다 사회복지사 한다.ㅎㅎ
둘다 사회복지대학원 나와 석산데 한 아짐은 나중에 박사까지 하더라만.
박사면 뭐하냐고 월급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늙어 자격증도 필요 없어지는 나인데...
그냥 편하게 적당히 하고살지.ㅋㅋ
박사까지 해도 사회복지 1급 자격증들은 못 땄어.
편입해서 학사인 내만 1급 자격증 합격자여.
실속이 있어야제.ㅋ


예전엔 개소말 자격증 따 사복 지금 노노
개시험 어렵다
잘한고지
공부해야지
2년 달랑 공부 상담 노노 노놉여
남 인생 컨설턴트 한다는기
쉬운 기 아니다
법률고시 보다 더 어려울 걸
그나조나 바리스타 시험 붙어노코
자격증 못함
ㅡ.ㅡ
돈 내야
에구
미챠
~~~~
♡

일산 아짐 두 명 지금도 연락하는 사인데 둘다 독특햐~~
둘다 요양원 원장한다.
한 아짐은 캐나다 놀러 간다더만.
전 직딩 아짐들인데 셋이 잘 놀러 다녔다.

맘을 비워내는 연습을 해야해.
살면 얼마나 산다고...
늙어 돈 버는 것은 자제하고 소확행으로 일상을 즐겨야 해.


너도 만만치 않았다 남얘기 하는구먼 여지껏 해노코 몬 헛소리여 에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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