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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방 글 보니 옛 생각이 나네
내가 어릴때부터 동급생들보다 용돈이 많았어
이유는 하나야
밥을 잘 안먹으니 언제고 배고프면 슈퍼가서 뭐라도 사먹으라고
항시 돈을 줬었는데
그렇다고 없는 입맛이 살아나는게 아니고
더우면 등교길에 하드 하나 사먹는건데
친구들이 헬레레 쳐다보니
하나씩 항시 사줬어 그러다보니 댓개씩은 사게 되는데
청소년이 되어 길거리서 그 친구들 보면
또 사달라는겨 옛날엔 잘 사주더니 왜 안사주냐면서
오히려 큰소리 치드만
그 때 1차적으로 머리에 경종이 울렸었고
고딩때는 kfc주로 다니면서 또 친구들 사주기 시작한겨
근디 대학되서 만나도
이것들이 남친밥은 사조두 내밥은 안사는겨
그때 2차로 경종 울림
그 후로 친구한티 돈 빌려주고 못 받고
인연 끊고 사는디 모르는 톡이와서 보면 그 친구가
핸펀 번호바뀔때마다 난티 즈나하고 톡질하는겨
오자마자 다 차단걸어 놨
내는 친구있어 신경쓰이는거 보다
읎이 독고다이로 지내는편인데
이거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아
오히려 내 성향에 맞고
모임도 나가 한번 아니다 싶음 동창이고 나발이고
안나가게 되드라고
다들 떨어져 지낸 세월이 길기에 공백의 시간에 따른
나름의 가치관이 달라져 만나면 오히려 불편할때가 있어
나는 1차로 거르는 인간의 유형은
돈적으로 투명하지 않고 장난치는 인간들이고
2차로 고집 세고 자기 주장 강한 사람
내 인생 독고다이 외로운거 나이드니 그닥 못 느낀다야
댓글목록
너무 자주 어울렁더울렁은 피로해
혼자의 시간과 어울림의 시간이
균형이 맞아야지
난 7:3 비율이 딱 좋드라
7대3 바람직혀
친구 만나도 좋지만 집 오면 더 좋지
난 글트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