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커피~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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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분위기 함 내면서 커피를 마셔본다.ㅋ
커피 갈고
모카포트에 담아
보글보글 끓여내서 커피 잔에 부어 마시나니 에스프레소급이라서 진하다.
몇 모금 마시고 아아로 다시 만들어 마시는 중... .
나무 쟁반은 남동생이 만들어 줬고
모카포트는 딸내미 졸업 하자마자 유럽 한 달 살이 보내 줬는데
올 때 선물로 사온 것이다.
헤렌드 아포니핑크 커피 잔은 헝가리 여행 다녀 온 후 직구로 티팟이랑 같이 세트로 산 것이다.
기본 잔이다. 더 화려하고 예쁜 건 더 비싸서 그나마 싼 걸 산 것이다.
가끔 어떤 물건에 함 꽂히면 오타쿠 근처로 가기도 하는데...
50대 초반 그릇과 보석이었다.
그래서 그릇은 조금 사봤고 보석은 싼 것들 많이 사서 실컷 해봤다.
그때 금은 인기가 없고 예쁘지 않아서 패스 한 게 실수구낭ㅋ
뭐든 좀 해보면 관심이 없어지더라.
한동안 자주 꽃을 사대고 예쁜 그릇에 음식 담고 차 마시면서 한 낭만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시들해졌다.
여기 이사 와서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정원에 가득해서 그거 찬찬히 보는 재미로 살아지더라.
옆 아파트들 정원까지 섭렵. 그리고 식물원 구경 좋아한다.
20대 여미지 식물원 가보고 그때 생각이 나서 제주살이 갔을 때 다시 찾아보니 그냥 그랬고 두 번 다시는 안 갈듯하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힐링 그 자체다.
유럽 여행 가기 전에 도서관에서 서양 그릇 관련 책들 두 권 읽고 갔다.
그리고 여행지마다에서 열심 그릇들에 관심을 가지고 다녀봤다.
집을 수시로 안 바꾸고 평생 산다면 아마도 그릇 수집도 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나니 부질없음에 사는 걸 자제하며 사는 지금은 좋다.
있는 짐도 매일 한두 가지씩은 버려야지 한다.
그나저나 마그넷이 또 한 바구닌데 어쩐댜?
댓글목록
모카포트 이뻐서 살까말까 망설이다
몇번 쓰면 처 박힐거 같아 참았어요
잘 하심요.
전 한동안 열심 애용 하다가 처박혀 뒀다가 여기 이사 와서 두 번 정도 사용 했네요.ㅎ
아주 가끔 분위기 낼 때 분주해 봅니다.ㅋ
헤렌드 고풍스럽고 우아해요
친구도 취미가 그릇인데
헤렌드 초록 갖고있더라구요
현재 해보고 싶은 거 있으면 하면서 살면 좋은 듯요.
뭐든 해보고싶은 건 다 해봐서 미련은 없이 산 듯요. 현재 열정이 사라져서 아무것도 하고싶은 게 없다는 것이 문제네여.ㅠ
유홍준이 쓴 책 내용의 어느 행간에 이런 글이 있더라.
어떤 집을 가든 그 집의 그릇을 보면 수준이 보인다고...어떤 사람들은 또 그릇을 보고 수준을 보는구나 생각 들었다.
우리 젊어서는 누나 행남자기 등등 이런 그릇들이 주류여서 다들 세트로 사서 썼는데 어느 때부턴가 외국 예쁜 그릇들이 수입 되기 시작 하더니 우나 그릇은 소비가 뚝~~
30대에 포트메리온 그릇이 들어 오기 시작 했었는데 당시 비싸고 인기가 좋아 같은 아파트 사는 아짐이 150만 원 주고 풀 세트로 사더라만. 그땐 비쌌는데 이젠 발에 채이는 게 그 그릇인 지라 세일도 많이 하고 흔해졌다. 나도 그 그릇들이 조금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