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설
작성일 20-04-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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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조회 2,227회 댓글 5건본문
"일단 미국 은행들은 더 안전해졌다.
기업들이 확보한 현금과 예금이
은행에 쏟아지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 이러면 달러 원 환율도 안정이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공기의 질은 좋아진다는
뉴스는 이미 들었을 거다.
문제는 석유의 하락이다.
명목상 OPEC(사우디아라비아)과
플러스(OPEC 이외 산유국) 러시아의
싸움으로 보이지만 ᆢ애가 타는 건
트럼프다.
미국이 석유를 소비하고 수출할 정도의
산유국(SK 이노베이션도 수입한다. 운송비가
비싸다) 이다.
세일가스(오일 샌드)가 생산비가 많이든다.
지금 20달러 중반대의 가격으로는
수지타산(그리드 패리티)은 고사하고
원가에도 못 미친다.
트럼프는 낭패다. 올해 대선에 재선해야
하는데 석유업체가 선거자금 돈줄이다.
20달러대로 한 3개월가면 미국 세일가스
업체들은 모조리 망한다.
트럼프가 대굴휘 숙이고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와 러시아 푸틴에게도 전화를
했지만 아직 별 무소식이다.
솔까 국경폐쇄와 이동제한에 항공기 노선도
금지되는 상황에서 비축유 저장고와 폐 유조선
까지 동원하여 채우는 바람에 어디 보관할
장소도 없을뿐더러 ᆢ운송비만 주고 가져가라는
일이 석유시장 필드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참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미국
세일가스 업체정도는 씨를 말릴 수 있는
조커를 가졌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트럼프가 상대에
만족할만 한 패를 더 제시해야 될 것
같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유가가 너무 내려가면
그것도 안 좋다. 중동으로 수출과 건설 수주가
축소되거나 딜레이 된다.
더구나 한국은 석유류 가공하여 해외로 엄청
수출하는 국가다.
트럼프가 맘에 안드는데 오히려 미국에서
지지율이 올랐다나 뭐라나. 한국의 미통당과
양키들 습성은 이해도 어렵거니와 참
난감하다는 생각이 나만 드나!
불철주야 국민의 경제만 생각하는 이코노미스트
타불라라사 연구원^
추천3
댓글목록
작성일
응 연일 수고하는데
독일산 삼겹말고 한우 먹어
사주고 시퍼도 너머 멀어가...
작성일
그게 ᆢ 독일산 냉동 삼겹살이 항생제가 없다는 말에 솔깃하여 만원어치 사다가 다섯 끼니나 먹음.
ᆢ휴 ᆢ내가 이런 미련 곰탱이 같다니까요. 앞으로 한 1년간 냄새는 고사하고 보기도 싫음ㅋ^
작성일
중국산돼지도있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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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결과가 나오겠지만
지난 번 2015년엔가 유가하락때
OPEC+만 감산하고 미국은
유지나 증산으로 미국 석유 회사의
M/S만 올려주며 에너지 패권이
미국의 셰일 기업으로 넘어간 적이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손들기 전에는
합의에 이르기 어렵지 않을까요?
오늘 까지는 목요일 회의에서 다루어질
감산합의에 대한 기대 때문에
26-28달러 수준으로
소폭 상승중
작성일
러시아 짜르 푸틴이 KGB 출신으로만 각인되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광산학과(석유 시추) 출신입니다. 석유에 대하여 전문가죠.
ᆢ힘의 축이 어디로 쏠리는지 관조하고 있습니다. 콩바비님 반갑습니다. 울동네는 23일째 코로나 발생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