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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으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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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5건 조회 2,505회 작성일 20-02-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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읎이 사는 와중에 아부지가  한복 두루마기 금단추  팔아가

피아노학원 보내줬는디야


그 선생이  절실한 기독교인이여

내 선생따라 교회가서 애덜은  맨뒷자리 앉는디

글케 졸리고  배가고픈지

시커먼 손톱때를 눈이 붉히게 벗기고나믄

호주머니에서  밀크카라멜  까서 몰래 먹기 바빴는디

떠들어도  뒤에서 으른이 혼내고

먹어도 꼭 걸려서 혼나는거여


지금생각하믄  서있고 감시하는사람들이

아마 집사쯤이나  전도사 정도였을겄이여


헌금으로  이십원 내고

오는길에 친구들이랑  엄청 놀다오곤 했는디


으느날  청년부를 가봤는디  흐미야

둘러앉아서  방언을 하고  무슨 귀신 나오는지 주문외는거 같드라야?

울고불고  ㅋ


국민 2,3학년때니 광경이 신기하기도 하고...ㅋㅋ


그 얘길 집에와서 아부지한테 또 하니 울아부지 왈

일욜 교회가지말고  절에 가보자  하드라고 ㅋㅋ


우린  선회하는것이 참 빨라야

아니다 싶음  바로 발 빼야


이래저래 당군발 다 빼내고

난 시방 무교인디? 우리가 종교로 얻는것은 단 하나!

마음의 안식처를  찾는거인디

난 말이지? 믿음이란건  식구덜끼리  믿어주고  

서로의  안식을 찾는거라본다


교인이들으믄  안타까운 중생처럼 보이지만,

난  영생도 부활도 믿지않고  사는동안 열심히  놀고 먹고 살믄 되야

오늘도  놀아보세~

추천4

댓글목록

김정남 작성일

앞으로 한달 더 방콕하고
4원ㅅ부터 실실  나가라고!
실제는 4월도 위험해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에휴 분당에 확진자 나왔는데 신천지 교인이라네ㅜ내 본시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거 좋아하는데
억지로 처박혀 있는건 왠지 갇힌 기분이라 천불 나네

좋아요 0
김정남 작성일

이재명이가  아주 잘하고 있시야?
쫌만더 박혀있자야  집밖은 위혐해

좋아요 0
타불라라사 작성일

체르니 몇 번까지 쳐요^

좋아요 0
김정남 작성일

금바닥나니 사십까지 쳤수다
소나티네가  잼났었슈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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