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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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2건 조회 2,386회 작성일 20-02-06 23:54본문
떡국과 삼겹살 구웠어야
채소대신 도마도 딸기 포도 먹었고
더부룩혀서 탄산수에 비타민 타서 무겄시야
나는 요런 시국에는 비타민 두배 먹는디
한약 먹기땜시 비타민도 끊었다가 므처럼 무겄시야
살이 한달반새 4, 5킬로가 쪘시야
가슴도 커지고 등짝 옆구리 엉덩이도 살이 붙어 볼만해야
옷들이 작아서 당분간은 고무줄만 입고다니려고야
낮잠을 원치않게 또 두시간이나 잤는디야
꿈에 성동일이가 나와서 시야시를 거는디
홀라당 넘어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냅뒀시야
나보다 으린게 으디 누나한티 들이대고! 호통을 쳤시야!
어제 택배온거 반품하러 우체국 가니 다들 마스크 썼드라고?
얼굴들을 가려주니 난 오히려 볼 일 보기 편하든디 이건 므슨 심리인고....
내가 사람들 보기가 싫은갑다야
집안에서 스트레칭하고 있는디
스프링쿨러 작동되나 왔다는디
시겁했시야 무슨 연기를 뿌려대는디 소리가 나고
자다봉창 두들기는 줄 알았시야
여기 빌리지는 각 개인집이지만 이런조합 시설이 되어있어놔가
관리가 철저해야
한집이 불나믄 옆집으노 옮겨붙기 십상이니 조심들 하자는거지야
근디 옷차림새는 으디 절에서 온 줄 알았시야
발냄새는 으찌나 나든지 밟그ㅡ 지나간 자리
물티슈로 닦고 스팀걸레질했시야
내가 까탈스럽지않은디 참을 수 읎드라니
니덜도 남들집 방문할적에는 양말 빵구났나 살피고
발냄시 조심해라야
이참에 생각난김에 양말 꼬매야지야
다마에 끼워 꼬매는거대신 알사과에 끼우고 꼬맬란다!!!!
댓글목록
박막례 타입...말투
막례 할매 책 읽었는데...말투가 똑같음.
유튜브 구독 중....
내고향이 즐라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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