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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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네시에 들와서 여태 자다가
밥 무그라 깨웠드니
화 내면서 일어나 된장국 국물만 떠먹고
밥은 반이나 나기고 과일도 안 먹고 드가네
자다 일어나서인지 몸이 뜨겁드만
뭐 우리가 몸 만지면 놀래는 사이이긴 한디
깨우느라 발목을 만졌더니 글터라구
코를 훌쩍이고 목을 큭큭 거리고
여전히 걸음걸이가 좀비처럼 앞으로 수그러져 걷드라고
왠만치 아파서는 아프다 말도 읎는디
이상케 3주전? 치과 다녀 오고서부터
잠도 늘고 비실 대드만 감기게 씨게 왔나바
국이랑 밥 절대 안남기는디
남긴거 솔까 처음 보네야
마음이 안좋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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