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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습득

작성일 23-10-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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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시인 조회 705회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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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일을 마치고 자전거 타고 제천변을 달리다가 지갑을 주웠다.

집에 와서 카드사에 습득 신고하고 폰 번호 남겼다.


잠시 후 전화 벨이 울린다.

집으로 오겠단다.


미모의 젊은 처자더라.

지갑을 건네주니 "사례금 드려야..." 하길래 괜찮다고 했다.


감사합니다 하고 갔다.

잠시 후 문자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보냈더라.


만일 6억이 들어있는 사과박스를 주웠으면 어떻게 했을까?

잠시 갈등은 했을 것 같다.

그래도 마음 편하게 살고 천국에 가는 게 더 좋겠다~



추천9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좋은일 하시었네요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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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전 직장에서 점검 다니다 보면
소매치기들이 내용물만(현금) 빼고
창밖으로 던져버린 지갑이 많이 보였는데
지금도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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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주워서 죄책감없이 따까마시 해도 되는
돈은 정처없이 나뒹구는 만원짜리
지폐에요ㅋ
차자줄래야 주인을 알수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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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정처없이 나뒹구는 만원짜리 지폐가 어디에 있나유? 길에서 지폐 한 장 주우면 주인 못 찾아주지유~ 파출소 갖다줘도 경찰 주머니에 들어가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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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전 두어번 주어봤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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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천원, 5천원, 만원짜리 1장씩은 여러 번 주웠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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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잘하셨음다. 지난 여름 여행가서 친구는 지갑에 현금 60만 원 든 거(우리들 놀 돈)
공원에 앉아 수다떨다 그냥 두고 호텔 와서 생각나 가봤더니 사라졌더군요. 연락도 안 오고....ㅠㅠ 사례 했을 텐데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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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속쓰렸겄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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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네, 경찰서에 신고도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각자 30만 씩 더 썼음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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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리네커피는오늘도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이는사랑
작성일

글게 현금에다 각종 카드에다 자격증에다 다 잃어 빌려서 재발급 하느라 혼났대.
그러니가 공원 벤치에서 수다 떨다가 가방 두고 그냥 호텔로 왔지. 그리고  담날
체크아웃 할 때 발견 한 거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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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리네커피는오늘도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이는사랑
작성일

공원에 시시티비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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