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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익어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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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328회 작성일 25-11-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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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 익어가고

감도 익어 가고

내 마음도 익어가얄 텐데 아침부터 어깨가 아프네.ㅠㅠ


아침부터 산티아고 가는길 관련 동영상 쭉 보고 있는데

육사 자퇴한 젊은 여자가 올린 걸 보니 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전에는 갈 여유가 돼도 이상하게 가기가 싫더라고 그 돈이면 차라리 제주 올레길을 가지 하면서 안 갔더랬지.

그때 같이 근무하던 또래의 여자가 산티아고를 두 번이나 걷고 왔다고 하면서 극찬을 하던데 그땐 가고싶지 않아 안 감.

뭐든 다 때가 있고 가고싶은 맘이 들 때가 있나봐.


그나저나 대봉감아 어서 홍시가 되거라아~

먹고 싶구낭~~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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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에 할아버지는 늘 이맘 때에 사과 궤짝에 대봉감을 차곡차곡 넣고 신문을 깔고 또 넣고 한 궤짝 씩 몇 궤짝을 만들어 놨다가

눈이 펑펑 오는 날이면 화롯가에 모두 모여 있을 때 홍시를 꺼내 하나 씩 간식으로 줬었는데

발갛게 익은 홍시를 손바닥에 올려 놓고 얇은 껍질 한 겹 벗어 내고 먹던 그 기억은 평생 가네.


그때가 그립구나아~~

국민핵교 4학년 겨울, 62세셨던 할아버지는 감기에 걸려 며칠 앓다가 돌아가셨다.

추천2

댓글목록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6,7년 전 부터 나무궤짝  대봉시 안팔드라고요

저두 추억에  사과랑 대봉시는 항시 듬성듬성
나무궤짝에  파는게  생생히 있네요

대봉이  꽃 처럼 예뻐요~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익기만을 기둘려요.ㅋ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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