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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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기리에서 모임한 펜션은 65만 원이나 주고 잤는데 어찌나 바람 들어오고 춥던지...
그런데 헤이리 펜션은 2층인데 따뜻하고 덥게 지내다 왔다.
26만 줬고 밤에 30도까지 올려 사우나처럼 해 놓고 잤다.
친구들이 늙었는지 난 더운데 자꾸 춥다고들 해서.ㅎㅎ
헤이리란 어휘가 참으로 예뻐서 외래어인가 해서 찾아 보니 순 우리말이더라.
참 예쁜 이름인 것 같아.
바쁜 친구 빠지고 다섯 명이서 놀았는데
옛날 얘기들 하면서 늦도록 맥주 마시고 수다 하다가
잠이 안 오니 친구들 또 새벽까지 수다 이어 가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
선물 준비해간 사람은 둘이더라. 나와 또 다른 친구 한 명.ㅋ
난 조그마한 선물 주는 거 좋아해서 늘 선물은 잘 챙기는 편.
작은 것에 기쁨이고 정성이리니.ㅋㅋ
밤에 헤이리 한 바퀴 돌고
아침 수다 좀 하다가 열 시쯤 브런치 카페에 갔는데
게 중 한 친구가 자기가 한 턱 쏘겠다고 해서 얻어만 먹었네.ㅠ
브런치 카펜데 음식도 음료도 다 맛있더라.
먹고 마시며 수다 하고 놀다가 또 한 바퀴 돌면서 쇼핑도 하다보니 비가 오기 시작,,,
멀리서 온 친구들 눈이 올까봐 무섭다고 하여 좀 빨리 헤어졌다.
그나저나 모임 하다 보니
내년에 또 홍콩 여행 가자고 하네. 바람 쐬러...
돈도 없는데 대출 받아 가야하남?
가만 보면 나만 돈이 없는 것 같으.
방콕이 답인데 그 게 잘 안 된다는...
나가면 자꾸 약속이 생겨나고 놀러 갈 일이 생기곤 하네.
나, 젊어 열심 놀고 나이 들면 방콕하기로 했는데...우짜면 좋냐.ㅋ
댓글목록
헤이리는 에~헤이~ 에~ 헤이리~
라는 전래 노동요의 후렴에서 따온 말이죠
행정상으로는 헤이리가 아니고 법흥리지요.
맞아요. 잘 아시네요. 주소가 법흥리예요.
전래동요가 잼나더라고여. 첨엔 외래언 줄 알았지 뭐예여.
무든 알고 사는 게 삶의 질이 높아져요.
헤이리 예쁜 마을~~
작년에는 이브에 만나서 요란 떨며 이벤트 하며 8명이서 놀았는데 이번엔 조용하게 잔잔 스타일로 놀다왔다.ㅋ
좋아요 0글좀 올리려니 늦게 올라가서 천불 나는구먼.ㅋ
좋아요 0모임 다 줄이고 이제 두 세개 남았는데 70쯤 되면 없어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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